창가에 비친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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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가에 비친 집
눈을 뜨면 창가에 비친
밤새 출렁이다 얼어붙은
건너편 호수를 바라볼 때의
그 매섭고 차가운 기다림처럼,
칼바람 부는 아침에도
강물에 출렁이며 비치던 집
나는 그곳을 제일 먼저
뛰어가 함께하고 싶다
늘 가슴에 그리면서도
멀리서 바라보던 아쉬움
뜰앞 石燈에 불 밝히고
어둠이 물든 호숫가에
얼어붙은 세상에 별을 보며
가슴이 뜨거운 사랑에 노래를,
그동안 못다 쓴 시를 쓰고
닫혔던 연민을 나누어가며
빈이지 冬眠을 헤아려 보겠다
忍苦의 酷寒 속에 나누는 사랑
자연과 서로가 열어가는
뜨거운 마음 하나 남겨 주겠다.
댓글목록
김태운.님의 댓글

혹한 속 뜨거운 사랑이군요
시로 대신하는...
그 창가로 두무지님의
열정이 비칩니다
감사합니다
두무지님의 댓글

쓰고보니 누군가에 연민의 글처럼
느껴지네요
그냥 강가에 비친 집이 좋아
써본 글 입니다
날씨가 춥습니다
건강과 평안을 빕니다.
callgogo님의 댓글

따뜻한 사랑의 노래가 시인님의 창가에 비칩니다.
좋은 사랑의 연가가 탄생 할 듯,
추운 날씨에 몸건강하세요
두무지님의 댓글

감사 합니다
모처럼 사랑 글을 올렸나요
순수한 강가에 비친 집을 테마로
썼습니다
추운 날씨에 건강 하시고 기분 좋은
하루가 되시기를 빕니다.
추영탑님의 댓글

호수가 있고 집이 있고, 그리고 숲이 있어
아침을 깨운다면,
아름다운 전원의 풍경이 될 듯싶습니다.
그런 분위기에서 시작하는 일상이
부럽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시기를
빕니다. *^^
두무지님의 댓글

감사 합니다
춥습니다
건강 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