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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가에 비친 집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876회 작성일 17-01-23 09:42

본문

창가에 비친 집

 

눈을 뜨면 창가에 비친

밤새 출렁이다 얼어붙은

건너편 호수를 바라볼 때의

그 매섭고 차가운 기다림처럼,

 

칼바람 부는 아침에도

강물에 출렁이며 비치던 집

나는 그곳을 제일 먼저

뛰어가 함께하고 싶다

 

늘 가슴에 그리면서도

멀리서 바라보던 아쉬움

뜰앞 石燈에 불 밝히고

어둠이 물든 호숫가에

얼어붙은 세상에 별을 보며

가슴이 뜨거운 사랑에 노래를,

 

그동안 못다 쓴 시를 쓰고

닫혔던 연민을 나누어가며

빈이지 冬眠을 헤아려 보겠다

忍苦의 酷寒 속에 나누는 사랑

자연과 서로가 열어가는

뜨거운 마음 하나 남겨 주겠다.

추천0

댓글목록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쓰고보니 누군가에 연민의 글처럼
느껴지네요
그냥 강가에 비친 집이 좋아
써본 글 입니다
날씨가 춥습니다
건강과 평안을 빕니다.

callgogo님의 댓글

profile_image callgog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따뜻한 사랑의 노래가 시인님의 창가에 비칩니다.
좋은 사랑의 연가가 탄생 할 듯,
추운 날씨에 몸건강하세요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 합니다
모처럼 사랑 글을 올렸나요
순수한 강가에 비친 집을 테마로
썼습니다
추운 날씨에 건강 하시고 기분 좋은
하루가 되시기를 빕니다.

추영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호수가 있고 집이 있고, 그리고 숲이 있어
아침을 깨운다면,
아름다운 전원의 풍경이 될 듯싶습니다.
그런 분위기에서 시작하는 일상이
부럽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시기를
빕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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