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백의 사랑 -박영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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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백의 사랑 -박영란
온 누리 펄펄 내리는 눈
온화한 오래오래 꽃피우는
살며시 찾아드는 소소한 행복
촉촉한 숨결마다 아름다운추억
끝없이 펼쳐진 푸른 하늘
화사하게 물이 드는 신비한
찬란함으로 다가오는 새 기운
세월 속에 부드럽게 돌고 도는
따사로운 평범하게 빛나는 행복
눈물처럼 반짝 반짝
밤이면 사방으로 빛나는
행복해지려는 부드러운 몸짓
더불어 기뻐하는 행복한 일상
눈이 부시게 들뜨는 순백의 사랑.
댓글목록
탄무誕无님의 댓글

하얀 눈이,
란이의 마음처럼
눈부신 순백의 사랑이었음을 증명해주네요.
반짝, 반짝,
그립고 그리워서 눈에 고였던 눈물처럼,
눈물이지만, 성분이 다른 눈물이었지요.
까만 밤을 하얗게 밝힌 그리움이었지요.
이 글을 읽으면서 혜은이의 노래가 떠오릅니다.
당신은 모르실 거야~~~ 얼마나 사랑했는지~~~~
감사합니다.
잘 읽었습니다. _()_
.
새벽그리움님의 댓글

탄무 선생님께~~
안녕하십니까?~
아주 많이많이 반갑습니다~
부족한 글에 머물러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날마다 행운이 함께하는~
좋은 나날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