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노을 -박영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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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노을 -박영란
지독하게 기억하는 그리움
세상의 빛이 되기를 믿고 있는
꿈을 키우는 웃음꽃 피는 몸짓
한 올 한 올 수를 놓는 저녁노을
하늘 문이 닫히는 저편에
풍성한 세상을 밝히는 등불
온몸으로 질주하는 삶의 무게
반들반들 눈부신 기쁨의 환희
그렇게 우리는 늘 새로운 시작
언제나 희망은 황홀한 새날
겨울 땅속 깊은 곳에 기다림
저녁노을 어둠을 품고 사라진
우리는 같은 방향으로 걸어가는
푸른 숨을 쉬는 찬란한 무지개 꿈.
댓글목록
탄무誕无님의 댓글

그리움이 지독하여
저녁노을처럼 붉게 물들고,
하늘 문이 닫혀도 이쪽에서 볼 수 있는 등불(그리움),
그리움을 저녁노을로 승화시켜
표현한 것이 참으로 좋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_()_
새벽그리움님의 댓글의 댓글

탄무 선생님께~~
안녕하십니까?~
아주 많이많이 반갑습니다~
저의 부족한 글을....
항상 격려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건강하시고요~
언제나 웃음과 행복이 넘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