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아내 > 창작시

사이트 내 전체검색

회원로그인

창작시

HOME

창작의 향기

창작시

(운영자 : 최정신,조경희,허영숙)

▷등단작가및 미등단 작가 모두가 글을 올릴 수 있는 공간입니다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을 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 시는 하루 한 편 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금품을 요구 하거나 상업적 행위를 하는 회원이 있을 경우 운영위원회로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아내

페이지 정보

작성자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723회 작성일 17-01-15 21:04

본문

당신을 기다리는 시간은

두근 반 세근 반

약속 시각을 기다리는 마음은

분 초 분 초

때 빼고 광내고

털끝만큼이나 내 흙 치가 묻어날까

뿌려 된 향수는 몇 병인 고

커피를 마시다가 덜컥

내 신열에 물을 벌컥벌컥 마시던

숨이 턱까지 차오르는 여인아~

나는 사랑이 뭔지 모르고 사랑이

이런 거라 푸른 새벽에 안개처럼 알았네

내 육신이 욕정에 사라 잡혀갈 때쯤

당신의 입술이 내 입술에 포개져 촉촉이

젖어갈 때 쯤이라 해 두게

차마 돌아서면 다시는 못 볼 것 같은 시간이

지척지척 발길을 돌이키던 순간이

내가 당신을 얼마나 사랑하고 있음을 알았네

결혼 기념일

내가 모르던 남처럼 살아왔던 세월이

너무 속절없네

그 여리고 여린 눈은 깊이를 모르고

그 희고 고운 손은 차갑게 식은 저녁

당신의 등을 밀다가 나 행복한 사내인 줄 깨달았네

추천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창작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16986	종 댓글+ 10개	고나pl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1	01-17
16985	맞지 않는 옷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8	01-17
16984	프랑스마을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8	01-17
16983	벌래	여정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1	01-17
16982	껍대기 뿐	여정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6	01-17
16981	♡.삼다수 댓글+ 1개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3	01-17
16980	음악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6	01-17
16979	할머니의 지팡이 댓글+ 2개	낭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2	01-17
16978	배려의 묘약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8	01-16
16977	겨울밤 댓글+ 2개	은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9	01-16
16976	사랑의 노래 -박영란 댓글+ 4개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0	01-16
16975	고 저가 없다 댓글+ 6개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7	01-16
16974	? 댓글+ 3개	麥諶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7	01-16
16973	이게 얼마나 다행한 일이냐 댓글+ 16개	별들이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7	01-16
16972	복수초의 꽃 가슴 댓글+ 14개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2	01-16
16971	자괴감 댓글+ 9개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2	01-16
16970	머리카락 날리며	손양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9	01-16
16969	낙엽이 떨어지는 이유 댓글+ 5개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3	01-16
16968	눈의 나이테 댓글+ 1개	실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9	01-16
16967	흔적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6	01-16
16966	녹슨 겨울	실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3	01-16
16965	저염 식단	야생마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8	01-16
16964	외딴섬 댓글+ 5개	책벌레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6	01-16
16963	한파 맞은 동백 댓글+ 3개	책벌레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5	01-16
16962	비움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7	01-16
16961	시츄 그녀를 사랑해서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6	01-16
16960	고갯길 /秋影塔 댓글+ 10개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6	01-16
16959	꽁초의 슬픈 사연 댓글+ 8개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5	01-16
16958	수눌음 댓글+ 10개	callgog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2	01-16
16957	오독 댓글+ 4개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2	01-16
16956	파도의 신탁 댓글+ 11개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8	01-16
16955	돋보이다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8	01-16
16954	도서관 한 켠에서	꽃피는산골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7	01-16
16953	황사(黃砂)	aqualik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5	01-16
16952	자이글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8	01-16
16951	단풍잎 하나의 감동 댓글+ 3개	기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2	01-16
16950	노래방	박주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8	01-16
16949	하얀 연기 댓글+ 2개	de221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5	01-16
16948	하얀 눈송이 댓글+ 2개	de221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0	01-16
16947	성공으로 가는길 댓글+ 6개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8	01-16
16946	즐거운 식사 댓글+ 4개	낭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4	01-16
16945	비를 품은 바람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0	01-15
16944	마지막 사랑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8	01-15
16943	물방울, 죽기로 결심하다 댓글+ 1개	이주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7	01-15
열람중	아내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4	01-15
16941	정월 대보름 댓글+ 1개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2	01-15
16940	골프연습장에서- 2 댓글+ 4개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1	01-15
16939	따뜻한 겨울 보내기 -박영란 댓글+ 2개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9	01-15
16938	무명시인 댓글+ 1개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7	01-15
16937	곰소 정가네 젓갈 댓글+ 5개	책벌레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8	01-15
16936	환영회 /秋影塔 댓글+ 12개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6	01-15
16935	바람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2	01-15
16934	눈보라 속 눈부심 * 댓글+ 4개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5	01-15
16933	쌍둥이 두 얼굴	기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1	01-15
16932	♡. 하얀 눈아 내려라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5	01-15
16931	어떤 시대 댓글+ 10개	한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7	01-15
16930	흉터 댓글+ 3개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9	01-15
16929	삥땅의 고수 댓글+ 10개	callgog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2	01-15
16928	幼年의 肖像 댓글+ 12개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2	01-15
16927	엄동설한 엄살 댓글+ 12개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1	01-15
16926	풍무동 월드 사우나 댓글+ 3개	박주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5	01-15
16925	먼지와 나르샤와 흰둥이 댓글+ 5개	책벌레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5	01-15
16924	냉동생선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9	01-15
16923	고개 댓글+ 4개	황현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6	01-15
16922	♡.행복의 계단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6	01-15
16921	식은 녹차 댓글+ 2개	de221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2	01-15
16920	나의 시	de221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9	01-15
16919	금성에서 온 여자 댓글+ 2개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8	01-15
16918	소망 댓글+ 6개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7	01-15
16917	발의 무게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0	01-14

창작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