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초의 꽃 가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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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초의 꽃 가슴
은영숙
매몰차게 불어오는 설한풍
대한이 소한 집에 나들이 오고
잔설이 사각대는 겨울 산에
산꿩의 우는 소리 봄은 아직 멀었는데
바위틈에 기대고 잠자는 낙엽
비집고 꽃단장에 바람의 귀엣말
노랗게 그리운 목마름 아 직 이라고
함초롬히 고개 드는 복수초의 가녀린 미소
나! 어떻게 하라고!
파란 치마 향기로 칭얼칭얼 햇살로 밀 당
봉인된 연서 안고 함구하는 나!
감추어진 꽃 가슴 너는 모르리!
댓글목록
callgogo님의 댓글

동장군의 부릅뜬 눈을 피해
함초롬히 고개들고 가녀린 미소를 짓는
복수초가 머지 않은 봄소식을 알릴것 같아요
감추어진 꽃가슴 저는 알아요
봉인된 엽서 제가 봉했거든요 ㅎㅎㅎ
감기란 늠 뚝 인연 끊으세요 누님 !
건강을 기원드립니다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callgogo 님
어서 오세요 반갑고 반가운 우리 아우님!
여동생이 산행길에서 담아온 포토에서 본
복수초가 바위 틈에 고개 들고 피어 있는 것을
봤지요 ㅎㅎ
누이 걱정 해 줘서 고마워요
변덕 스런 겨울 날씨에 감기와 장념의 습격으로
힘들고 있네요
감사 합니다
즐거운 한 주 되시고 무리는 금물 알았죠
최현덕 아우 시인님!
별들이야기님의 댓글

은사부님!
주말 잘 보냈지요
건강은 어떠한지 궁금 하고요
저도 오늘 병원 갔다가 왔네요
몸 챙기소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별들이야기님
어서 오세요 반갑고 반가운 우리 시인님!
항상 비실이지만 이겨 내려고 노력 하며 살고 있지요
우리 별 시인님이 병원에 가시면 안 되는 데요......
요즘 이상한 바이러스로 감기도 장념도 기승을 부려요
조심 하세요
걱정 해 주셔서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좋은 시간 되시옵소서
별 시인님!
힐링님의 댓글

파란 치마 향기로 칭얼칭얼 햇살로 밀 당
봉인된 연서 안고 함구하는 나!
감추어진 꽃 가슴 너는 모르리!
머지 않아 성큼 오는 봄의 소식과
복수초가 겨울 한가운데서 지펴 주는 몸짓으로
이렇게 건강의 회복기미를 보이시니 감사 드립니다.
은영숙 시인님!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힐링님
어서 오세요 반갑고 반가운 우리 시인님!
여동생의 폰으로 본 복수초가 나를 보고
반기는 듯 하더이다
누구를 기다리기에 저리 성급하게 고개 들고
가랑잎 이불 저치고 나왔나 했습니다
고운 글로 반겨 주시니 한 주가 축복일 것 갔습니다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즐거운 한 주 되시옵소서
힐링 시인님!
김태운.님의 댓글

봉인된 것이 결국 복수의 생각이군요
아마도 애증의 꽃인 듯
감춰진 복수초의
노오란 생각
잘 훔쳤습니다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김태운님
오마낫! 훔처가면 안 되는디요 !! 컬 납니다
일곱 시간만 기다려 보시소
한라에서 만나장께요 ㅎㅎ
감사 합니다
좋은 한 주 되시옵소서
아우 시인님!
별들이야기님의 댓글

사부님 잡초인 고현로님과 같은 분가요??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별들이야기님
아이고 돛자리 깔아도 안 되겠는디요
안 맞아요 안 맞아 ......ㅋㅋㅋ
천안 삼거리 흥 흥......
병원 갔다 오시라요
감사 합니다
별 시인님!
한뉘님의 댓글

사물이 걸어오는 말들과
대화하시는 시인님^^
바위옆에 서있는 김삿갓이
바위처럼 보여 찾지 못했다는 글이
떠오릅니다
복수초로 합일된 은영숙님을 뵙고
갑니다^^ 올 봄 따뜻할 것 같습니다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한뉘 님
처음 뵈옵니다 제 공간에 와 주셔서 반갑습니다
고운 글로 과찬 해 주시어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고운 한 주 되시옵소서! ~~^^
추영탑님의 댓글

고 작은 것이 그래도 꽃가슴을
가졌으니 얼마나 다행인가요?
추위 속에서 먼저 피어나는 복수초
설한풍에 얼마나 열병을 앓았으면
꽃이 되었을까·····
감사합니다. *^^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추영탑님
어서 오세요 반가운 우리 시인님!
설한풍에도 임을 못잊어서 바위틈에 숨어서
기다리는 복수초 ......
가슴이 노랗게 탔으리라 ......
걍 지나가다가도 발 걸음 멈추게 하는 가엾은 설년화.....
감사 합니다
추영 시인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