껍대기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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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껍질 처럼 아무 부질 없이 영혼 없는 사람 처럼
난 무얼 위해 달려 왔나?
달리다 보면 끝은 있겠지 끝은 없다
지칠 때까 끝이 라면 부질 없다
그냥 그대로 있으면 껍질 뿐인 낙옆 처럼 떨어 질뿐
눈 처럼 내리다 그치면 시린 세상 만이 나를 반긴다
하지만 난 안다 나를 이르키는 힘 나라는 것을
아무도 일으켜 주지 않는다
걷다 보면 지칠 때쯤 알겠지 이길은 잘못된 길이라는 것을
무섭고 외롭고 나부낀다
눈송이 처럼 나부 낀다
눈에 비취는 형광등 아래로 내 것이 아닌 다른 사람의 행복이 보인다
그것이 가짜라 해도 난 믿는다 언젠가는 나도 그 사람 처럼 누더기로 행복할
것이 라는 것을 조금만 더 달리면 행복해 지겠지
난 조금만 더 라는 관점으로 돌아 간다
지구가 돌듣이 껍내기 뿐인 누군가를 향해 울부 짓는 개 처럼
행복 하다 하다 지금이 더이상 떨어 질때는 없다 해도 난 잃을게 너무 많다
내가 일구워온 세상이 이제는 나를 버릴지 라도 빈 껍대기 같은 내 삶에
추억이 라는 비관적 사실을 지워 버린다
나쁜 기억은 안녕 좋은 기억만을 기억 한다
또 당할 지라도 난 그냥 껍대기로 남는다
모든걸 용서 한채 반딧불 처럼 물거품 처럼 사라 진다
행복한 껍대기 독사 껍대기 같던 나의 삶
이제는 모든걸 청산 하고 따뜻한 커피 같은
겨울날 고구마 같은 작지만 큰 행복을 남기고 난 껍대기로 살지 라도
행복한 꿈을 꾸며 따뜻한 가슴 쥐고 사라 진다
눈보라 사이로 너의 차가운 마음 사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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