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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9) 눈꺼풀에 갇힌 달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2건 조회 724회 작성일 17-01-12 09:50

본문


 

(이미지 9) 눈꺼풀에 갇힌 달

 

호수에 풍덩 빠진 달

수면에 부드러움도 잠시,

도시 공간 빌 붙일 곳 찾아

아파트 창가를 서성인다

 

화려한 도심의 불빛

눈부시게 타오르는 틈새를

몇 시간째 방황하다가

낯선 건물 벽에 멈춰 선다

 

아직도 불 꺼진 창

텅 빈 방 하나 발견하고

정적이 깃든 곳을 헤집는 순간

 

달빛에 쌓인 여인의 눈물

허망한 세상 끝에

토해내는 한숨을 듣는다

 

일 년 전 떠난 亡者의 忌日

그 시간 하늘에 숨은 달도

바라보며 함께 젖어 있다

 

눈꺼풀에 갇힌 달

어린 자식 살게 해 달라고

떠나지 않고 돌탑 위에

소망의 빛을 밝혀주고 있다.

 

추천0

댓글목록

callgogo님의 댓글

profile_image callgog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달은 반듯이 소망을 들어 주리라 봅니다.
달빛에 쌓인 눈물 같지만, 산자의 안녕을 염려하는
호수랍니다.
넉넉한 호수의 동그라미를 바라보게 하는 시심에 머뭅니다.
오늘 하루 톡톡 튀는 행복의 날로 맞이 하소서!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옛날에 달을 보고 소원을 빌었지요
지금도 어딘가에 그런 소망을 갖고
계시는 분이 있으리라 믿습니다.
세상의 빛으로 승화하기를 바라는 생각
격식 없이 써 보았습니다
감사 합니다
평안을 빕니다.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달을 보고 소원을 빌면
들어줄 것 같은 생각,

참! 그런데 너무 적적 했습니다
언젠가 오실 줄은 알았지만.

새해 소망한 것들 소원성취 하시는
복을 이루시기를 빕니다.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 합니다
어딘가 달을 보고 소원을 빌고 있을 여인상을 그려 보았습니다.
힘들 때 달에 빌던 옛 정서를 담아 보았습니다
춥습니다, 건강에 각별히 유의 하시기를 빕니다

추영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눈꺼풀에 갇혀 소박한 소망을 바라는
달이
여인처럼 애처럽네요.

그런 여인에게는 위로의 말 한 마디가
무엇보다 필요할 것 같긴 한데....

잘 감상하였습니다. *^^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디선가 달을 바라보고
소원을 간절이 비는 여인이 있을 겁니다
안부라도 전해 주시기를...
귀한 시간 감사 합니다
날씨가 춥습니다
건강 하십시요.

잡초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잡초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파트 창가를 서성이다
여인의 눈물에서 애처러운 소망을 보고 갑니다
시 쓰기열정에 부럽기 까지 합니다
늘 건필 하시기 바랍니다
감사 합니다

낯선 *걸물-낯선 건물
오타가 아닌지모르겠 습니다
제가 오독을 했다면 죄송합니다
즐거운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걸물:어떤 방면에 뛰어난 사람을 가볍게 이르는 말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 합니다
<오타>까지 지적해 주시고,
달을 보고 빌고 있을 어느 삶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날씨가 춥습니다
평안과 행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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