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1, 나보다 나를 잘 아는 사람 나와 봐 /秋影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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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1, 나보다 나를 잘 아는 사람 나와 봐 /秋影塔
절대로 사익을 추구해 본적이 없다
그러려고 그 자리에 앉았으므로
중소기업을 도와 줘야 한다는 의무감에 차 있으며
도와달라는 말만하면 언제나 공평하게
도와주는 민원 처리가가 되었는데
"나 좀 도와주세요" 말 한 마디 하지않고
나를 몰아세우는 사람이 너무 많아
짜증닌다
그 자리에 앉아보기가 소원이라는 사람을
위해 내 무지막지한 권력을 잠시 나누어
주었을 뿐
농단이라는 얼토당토 않은 말을 내가 왜
들어야 하는지 모르겠다
이래뵈도 나는 예수와 소크라테스와 수평적
반열에 위치한 존재이다
재판정에서까지 나를 위하여
기도를 하는 정도이니 말해 무엇하랴
나를 엮고 싶어 안달하는 자들이여
차라리 담배연기 자욱한 시골 사랑방에
모여 새끼를 꼬는 게 밥벌이가 되느니
시녀, 식모같은 사람,
하나 데리고 살며 내 자리에 잠깐 앉아
보라고 한 게 잘못인가?
나는 박애주의자이며 순수한 마음을 조국에
바친 독신주의자에 불과한, 다만 예뻐지고
싶은 마음을 가진, 모든 것을 남의 손에 맡기는
공주병 증후군을 가진 여자일 뿐
댓글목록
코스모스갤럭시님의 댓글

풉흐흐 풍자의 진멱목이십니다. 너무 노골적이신데요 실랄합니다.
무거운 정치적 주제를 아주 재미있게 코믹하게 풀어낸 시편에 한참 노닐다 가옵니다.
예수 소크라테스는 좀 아니다 싶습니다. 닭의 머리로는 급이 안됩니다.
닭의 머리를 비틀어야 새벽이 오는 법입니다. 역사가 바로
추영탑님의 댓글의 댓글

그래도 욕설을 안 섞었으니 명예훼손은
아닐 것 같고요.
올해가 닭의 해인데 폐계처리 하면 좀
아까울 것 같긴합니다.
본인이 직접 "나는 예수나 소크라테스다!"라는
말은 안 했으니...
우상화란 원레 옆에서 만들어주는 것이니
역사의 한 페이지는 그를 위해 여백으로
남겨
두어야 할 겝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
두무지님의 댓글

왕의 양심을 질타한 글 같습니다
그 뱃속을 파헤치려니 무모한 장난처럼
느껴 집니다
앙금 없는 좋은 결론을 기대해 봅니다
건필을 빕니다.
추영탑님의 댓글의 댓글

유사이래 전무후무한
미스터리의 대명사라고들 하지요.
본인도 유체이탈 어법, 한 번 사용해
보았습니다. ㅎㅎ
드러난 것만 있고, 스스로 내놓은 것은
하나도 없는 이상한 팩트들,
그 실체들
빨리 벗겨졌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두무지님 *^^
callgogo님의 댓글

세태를 직관 한 나라 걱정이 남 다른십니다
이세상 사람들을 얼간이 취급하는 자태에 기가 막힙니다
항간에 설에 따라 대통령 후보에 추시인님을
적극 추천 입니다
좋은 날 되소서
추영탑님의 댓글의 댓글

항간의 터무니없는 찌라시일 뿐입니다.
찌라시! 잘 아시지요?
누군가가 찌라시라면 바로 눈 깜빡할 사이에
정말로 찌라시가 되고 마는 세상,
본인은 이미 극구 사양을 했고, 새로운
대통령 후보로 최 시인님을 추천합니다. ㅎㅎ
사양하시지 말고 받으시지요. 좋은
자리입니다.
수백 억대
재단 하나 만들기는 눈썹 내렸다 올리는
것보다 쉬운 자리랍니다. ㅎㅎ *^^
은영숙님의 댓글

추영탑님
안녕 하세요 반갑고 반가운 우리 시인님!
아이고 미쳐요 빈 의자 청문회 보다가 병 났시유
참말로 구미호 같은 장관들이 불랙 이니 화이트니 하고 있었으니
기절 혼절 다 할 것이고 촛불 맏불에는 기맥힌 할배하나 태극기 두르고
아기고야...... 힁 대가리나 않이면 보와나 줄수 있죠
내 명에 못 살아요 ㅎㅎㅎ
잘 보고 한숨 쉬고 갑니다
추영시인님!
추영탑님의 댓글의 댓글

청문회 보다가 술집으로 직행하는
분들 많을 겁니다.
안 나오면 쳐들어가 끄집어내도록 법을
고치든지 해야지... 열불에 모닥불 붙겠어요.
ㅎㅎ
그래도 목 빼고 무죄! 무죄!
외치는 사람 있으니, 요놈의 세상
쟁기 말고 불도저로 밀고 포클레인으로
파 엎질러야 하나? ㅋ
감사합니다. *^^
책벌레09님의 댓글

이면적으로 봐서 그런지,
눈에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내면적으로 다시 보니,
나 혼자만의 세상이 아닌
우리 모두의 세상이 느껴집니다.
나보다 나를 잘 아는 사람이 몇 사람이나 될까, 생각해봅니다.
좋은 시간 되세요.
추영탑님의 댓글의 댓글

그러게 세상은 양면성을 가진 야누스의
얼굴일 겁니다.
‘죽을 죄’ 뒤에 숨어 살 궁리에 생머리 짜내는
술수를 부리면 나를 모르는 게 오히려 당연
합니다. 업무수첩, 테블릿PC, 녹음파일에
들어있는 건 절대로 내가 아니다,
자기최면을 거는 거죠. ㅎㅎ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
김태운.님의 댓글

잘도 추리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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