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는 말을 창녀처럼 치장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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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는 말을 창녀처럼 치장하지 않는다
법명法名/ 덕산德山
법호法號/ 탄무誕无
나를 바로 보지 못하고 있을 뿐,
나는 당신을 떠나 있지 않습니다
인간의 몸을 받기 전부터
나는 단 한순간도
당신을 떠나 있었던 적 없는데,
날 때부터
당신은 밖으로만 향해 있어 놓고
내가 당신에게서
멀리 다른 세상에
있을 거라는
말도 안 되는 생각을 하십니다
종교적 신앙으로 말미암아
죽은 후
영혼이 내게 결합해 줄 것이라는,
믿으면 천당 가는 말은
깨치지 못한 목사와 승려들이
무지한 신도 신자들에게
돈 뜯어내기 위해
씨부리는 중생놀음이며,
거짓입니다
나는 종교가 아닙니다
부모로부터 나기 전前
당신의 본래 얼굴입니다
나는 바로 당신입니다
참모습입니다
*
**
나/
1인칭 대명사로서
인간의 본래 성품, 부처, 하느님, 일원상(전부 다른 이름 같은 뜻)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깨치지 못하면 제복(가사와 장삼을) 입은
목사와 승려들은 중생입니다.
더 교활한 중생입니다.
제복(가사와 장삼)을 방패 삼고,
경(불경, 성경)으로 무장한(무기 삼아)
더 교활한 중생입니다.
석가와 예수,
달마와 오쇼처럼 바르게 가르쳐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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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탄무誕无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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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 탄무誕无는 말한다.
깨침을 바탕으로 쓰는 선시禪詩는 부처표 공空이 주어다.
우리는 특정한 대상을 긍정적 적극적 언어로 활용하는데 익숙하지만,
깨침은 대개 부정적 한정어를 선호한다.
깨침의 세계를 기술하는 ‘적절한’ 언어는 없다.
인간이 공유하는 언어는 감각적 지각과 그것을 통괄하는
이성의 한계 안에서만 형성되고 통용되는 수단이다.
깨침(인간의 본래 성품, 부처)과 미혹迷惑(무명無明)의 거리는 아주 가깝다.
너무 가까이 있어 볼 수 없단 말인가?
인간에게 어찌하여 이런 일이!
언어에 붙잡히는 순간, (언설에 볼모가 되는 순간)
실제를 깡그리 다 놓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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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무誕无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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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깨침을 머리로 사용한다 /
그 사람 손이 없어
발로 글을 쓰면
그 사람에겐 발이 아닌 손이잖아
인지 기능을 지닌 머리잖아
나는 머리가 없고
공을 주어로 하여
깨침(부처)을 글로 쓴다
그럼, 나는?
* 손은 감각기관이 아닌, 인지 기능을 가진 머리입니다.
/ 손은 머리와 직결되어 있습니다.
/ 치매, 뇌출혈, 뇌졸중, 뇌종양을 예방하려면 손끝 치기를 많이 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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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llgogo님의 댓글

이른 아침에 깨침을 선사 하신 시인님께
머리숙여 감사 인사드립니다.
어데 계신지를 알면 찾아 뵈옵고 싶습니다.
저는 현재 부산에 있습니다.
탄무誕无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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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데 계신지?/
" 대구, 대명 시장 바로 건너편에 살고 있습니다."
제가 9년째 시마을에서 활동하고 있지만,
온라인 밖에서 따로 뵌 분은 아직 한 분도 안 계십니다.
기다려주십시오.
저의 건강이 조금 더 좋아진 후라야 가능합니다.
자리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이 제일입니다.
건강관리 잘하십시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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