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15>눈꽃향기 -박영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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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꽃향기 -박영란
가슴 뭉클한 좋은 벗들
함께 참아주고 견뎌주고
나의 무거운 어깨위에서
원망 설움도 삭히는 얼음 꽃
모든 시름 사라지는 미소처럼
겨울에만 피는 얼음 꽃
작은 가슴 마르지 않게
모여서 피는 찬란한 신비
밤새껏 새파랗게 도란도란
심장이 뛰는 하얀 목소리
가슴 써늘한 겨울바람
일렁이는 물살 슬쩍 비켜가는
바스락 거리는 행복했던 추억
하얀 달빛 푸릇푸릇 피는 얼음
아슴푸레한 순수한 눈꽃 향기.
댓글목록
꽃피는산골이님의 댓글

무거운 어깨에 살포시 내려앉는 눈꽃이 떠오르네요. 블로그에 퍼갑니다. 원치않으시면 쪽지로 말해주세요, 삭제하겠습니다
건필하세요~
새벽그리움님의 댓글의 댓글

꽃피는산골이 시인님께~~
안녕하십니까?~
많이많이 반갑습니다~
부족한 저의 글을 사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고맙습니다~~
2017년 새해에는 행복한~
일들만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탄무誕无님의 댓글

그래요.
찻잔에 이슬이 서릴 때까지 도란도란,
모든 시름 잊게 해주는
벗이 눈꽃으로 피었군요.
심장 뛰는 하얀 소리, 맑은 소리 잘 들었습니다.
수은주가 오늘부터 영하권에 계속 머물 것이라 하지요.
감기 조심, 차 조심하십시오._()_
새벽그리움님의 댓글의 댓글

탄무 선생님께~~
안녕하십니까?~
아주 많이많이 반갑습니다!
부족한 저의 글에....
힘나는 댓글로 머물러 주셔서~
감사합니다~~고맙습니다~~
매일매일 언제나 건강하시고요~
오늘도 내일도 많이많이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