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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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신님의 댓글

이제는 정차하지 않고 스치는 간이역의 풍경을
딱 할말만 하며 독자를 을씨년으로 유도하는 절묘,
더위를 이기고 살아남아...좋은시를 읽네요.
쇄사님의 댓글의 댓글

더위를 못 이긴 건지
세월을 못 이긴 건지, 장모께서 급히 내려오라
하셔서 광주 처가에 다녀왔습니다.
참 쓸쓸한 폐가 한 채...
... 그 와중에 '정 서방, 살 좀 빼소' 하네요. ^^
늘 건강하세요.
김태운.님의 댓글

간이역을 두리번거리는 기적이군요
마치 기척 같은
쓸쓸과 을씨년이 교차하는...
시조가 마치
칙칙 폭폭입니다
쇄사님의 댓글의 댓글

길을 가다
이정표에 '극락강역'을 보고
뭔가 있을 것만 같아서, 무작정
가서 보기는 봤습니다. 역이라서 역만 있는 역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