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똥별 네 개 /추영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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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똥별 네 개 /秋影塔
갑질의 껍질을 벗겨보았더니
돈이다, 권력이다, 잘 생긴 자지는 아니었다
별 네 개가 운석으로 떨어졌다면
세상은 이미 폭삭 망하고 없겠지만
그깐 별똥별 몇 개 떨어져도
하늘은 어제보다 더 총총하다
다만 참, 안 됐다
별로 살다 별똥별로 사라지거나
사람으로 살아야 할 껍질 벗은 갑질
아~~! 슬프다! 뒤집어진 세상아!
아무리 호출기 눌러싸도 물 한 종지
떠다바칠 쫄따구가 없구나
댓글목록
김태운.님의 댓글

끙, 하고 누르면 뿌드득하고 기어나오는 졸이 있지요
죽을 때까지 부려먹을...
급하면 설사로...
그래서 별똥별인 줄 아뢰오
ㅎㅎ
감사합니다
추영탑님의 댓글

나는 乙질로나 丙질로는 죽어도 못 살아!
아, 챙 큰 모자 둘러쓰고 멋지게 차리고
나선 싸모님!
그러게 아들 같은 병사들을 왜 굴렸어?
굴리길... ㅎㅎㅎ
세상은 역시 자주 뒤집어져야 합니다.
감사합니다. *^^
라라리베님의 댓글

부끄러워서 고개라도 들고 다닐 수 있을지
아니 그런걸 아는 사람들이였다면 말도 안되는 짓거리를
안했을텐데 말이죠
참으로 세상은 요지경입니다
어른들을 보고 뭘 배웠을지 그게 가장 심히 걱정됩니다
지금 위에서는 감동의 눈물도 흘리게 하는 좋은 세상이 왔는데
선별해서 정말 정직하고 올바른 진짜 어른만 추려내야 할 것 같습니다
추영탑 시인님만의 감칠맛나고 속 시원한 시한편
감사합니다
평안한 시간 되십시요^^~
추영탑님의 댓글의 댓글

남편이 하사면 그 부인은 중사쯤 된다는
말이 있지요.
어디 그 한 사람뿐이겠습니까?
여태까지 별x별, 무궁화 x무궁화...
뭐든 배로 설쳤다는 이야기지요. 직장도
군대나 별반 다를 게 없을 겁니다.
못된 구석은 불도저로 확 밀고 포클레인
손톱으로 다 파내야지요. ㅎㅎ
괜히 흥분했네요. 해야할 사람들은 따로 있는데...
감사합니다. 라라리베 시인님! *^^
은영숙님의 댓글

추영탑님
안녕 하십니까? 반갑습니다
무신 소리인가 했더니 군대도 안방 부터 병들고 지남편이
장군이면 지가 장군 행세라고 으시대고
내 자식 귀하면 남의 자식도 귀한줄 알아야지 말세여 말세여......
추잡한 인간들 땜에 챙피 할 일이여......
멋진 시 한편에 박수를 보냅니다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고운 시간 되시옵소서
추영턉님!~~^^
추영탑님의 댓글의 댓글

은영숙 시인님도 꽤나 승질이 있는
분이셔.... ㅎㅎㅎ
그래도 살아갈 맘이 생긴당게. ㅋ
이참에 많이 솎아낼 모양이니 좀 깨끗한
나라가 될 조짐이 보입니다.
마음 편치 않을 사람 참 많겠습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은영숙 시인님! *^^
두무지님의 댓글

별이 무참히 떨어졌군요
유성은 예고없이 지나 봅니다
무더위에 건강하시고 가내 평안을 빕니다.
추영탑님의 댓글의 댓글

꿈엔들 생각이나 했으리...
천년 만년 빛날 줄만 알았겠지요.
고질적인 적폐입니다. ㅎㅎ
떨어질 건 떨어져야지요. 별이건 달이건...
감사합니다. 두무지 시인님! *^^
최현덕님의 댓글

요지경 속의 단면을 잘 그리셨습니다.
요지경 다음 세상이 궁금해 집니다.
좋은 세상이 오길 염원합니다.
건강하세요. 추 시인님!
무더위 잘 헤치시구요.
추영탑님의 댓글의 댓글

숨겨진 세상이 많으니 요지경이 하나뿐
이겠습니까?
요지경 다음에는 조지경이 있겠지요. ㅎㅎ
아직까지는 잘 돌아가고 있는 세상,,
앞으로는 뭔가 달라지겠구나, 희망을
가져봅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최현덕 시인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