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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3] 물구나무의 생각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749회 작성일 17-01-05 09:54

본문

 

 

물구나무 생각 / 테울

 

 

 

승천하고 싶은 이무기 심보다

 

머리를 밑동에 이고 그 근심을 뿌리로 처박았다

다리를 날개마냥 마냥 허우적거리며

하늘로 박차오를 빗발을 기원하며

 

아뿔싸!


발바닥으로 허공을 훔치고 천룡天龍을 꿈꾸는

만용蠻勇의 버둥일까

 

추워 내린 눈발, 다시 더워지는 날

신기루의 발판을 밟아서라도

기어코 오르고 싶은

어느 의식처럼

추천0

댓글목록

김선근님의 댓글

profile_image 김선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참 오랜만입니다
17년도엔 기필코 이무기가 승천하여
천룡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끊임없는 열정에 박수를 드리며 
울 갑장님 화이팅!!

김태운.님의 댓글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제부턴 저 물구나무처럼 거꾸로 살아볼 생각입니다, ㅎㅎ
곧장 작립으로 걸어온 길 한번쯤 전생을 더듬어
날개를 되찾고 싶은...

웃지 못할 오만한 생각이지요?
이것도 다 나이탓? ㅎㅎ
감사합니다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물구나무 서기가 특기 같습니다.
순수했으면 좋았을 터인데,
그 분의 자서전처럼 쓴 책을 읽어보니까
그곳에도 강조해 놓은 것을 보았습니다
물구나무의 중심은 땅 밑인 것같아 씁쓰레 합니다
평안을 빕니다.

김태운.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운동하는 영상을 보셧나 보군요
어쩜 정상적인 삶과는 동떨어진
보통사람이라면 동정심이 가지만
대통령이기 때문에...

부끄럽네요

김태운.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도대체 뭘 감상햇다는 건지
물구나무서기?
하루 말고 이틀까지는 좀 봐주소
사흘까지는 더욱 좋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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