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위로가 가득한 반성문. > 창작시

자기 위로가 가득한 반성문.

나도 모르게 만족해버렸다

나도 모르게 눈을 감아버렸다

맞아 사실은 나랑 아무것도 상관 없는 일이야 ..

촛불이 꺼지든 누가 죽어나가든 나랑은 상관없잖아 ??

저렇게 고생해서 바뀌면 좋은 거구 아니면 말구

사람이 저렇게 많이 모인 곳에 가서 괜히 고생하고 싶지 않아

내시간은 소중 하니까

나도 모르게 눈을 감아버렸다

그래서 일까 이제 바뀝니다! 우리가 해냈어요

그냥 저냥 기쁘지 않았다

사실 그닥 바뀌지 않을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밥에 그 나물 그 반찬 젓가락 안가기는 매한가지

허허헛 웃음이 웃음이 터진다

사실 내가 그랬다 ...

이젠 하도 눈을 감아서 그런가.. 이제 부끄럽지도 않았다

“ 원래 다 그래 저 사람들이 대단한거지 내가 나쁜게아니야 ..”

자기 위로 자기 위로 자기 위로

이렇게 써놓고

“ 그래 고해성사했어! 모두 용서 된거야!!! 그치? ”

그럴 리가 용서가 될 리가 없잖아 속셈이 이렇게 시커먼데

8000원짜리 돈까스 집에서 이게 어떻네 저게 어떻네 삿대질 해가면서 알바를 혼내던

진상 아줌마를 신랄하게 욕하던 내가 미친놈이지 에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