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몽같은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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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상적인것을 가만히 마주하고 있으면 토가 나온다
아마도 비슷한 맥락일 것이다 세상이 더럽지 않으려고 발부둥 치는 이유가
더러운 뉴스는 고쳐낼 수가 없다 자기 자신은 아무리 못나보여도 용서가 되지만
세상이 더럽다는 뉴스는 고쳐낼 수 없는 지독한 환경이다 사람이 환경에 지배를 받는다는 것은
아마도 모두가 공감이 가능한 이런 사건 사고들에 의해서 마음이 답답함을 느낄때 깨달게 되는것 같다
더러움을 못참고 곧 씻으러가거나 배고픔을 못참고 주린배를 채우러 갈때처럼 세상은 호락호락 하지않다
아무리 참아도 깨끗한 모습을 보기 위해선 차라리 나은모습을 보기 위해 기다리거나 참기보다 애초에
보지 않는편이 훨씬 마음이 편안하고 보지 않는편이 삶을 편안하게 보내기에 알맞다 어쩌면 그대가 걱정하는
타락하거나 방탕하거나 흉흉하거나 더러워질 걱정은 애초에 하지 않아도 될 듯하다 그래도 여전히 세상이 더럽다면
더 나은환경으로 바꾸지 못하고 점점 더 그런 환경에 익숙해지고 또 더러워지고 또 익숙해지고 더러워지는 세월이
한참을 흘러야지 그대가 깨달지도 못하게 세상이 많이도 더러워져 있을테니 더러운세상이 걱정되거든 더 나은세상을
위해 발벗고 집 앞마당이라도 쓸겠다는 허튼수작말고 세상에 발맞춰 시대에 동떨어지게 살지말고 그 이유에 대해서
세상을 읽어내려고 노력하거나 단명한다면 애초에 그대가 태어났던 그 시절의 가장 아름다운 유년에 가까운 삶을 살다가
가는 그래서 세상이 더럽다는 욕설과 나만 깨끗하다는 편견속에서 세상을 바꾸어야한다는 방구석 철학에서 벗어나
아름다움 종지부가 될지도 모른다 다만 여전히 세상은 더러워지지 않으려고 노력중이지만 또 세월이 흐른다면
그대는 구석기 유물이 될 것이고 세상이 아주 시대에 알맞게 때가 타 있을 것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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