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년 새해 > 창작시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 이달의 우수창작시 발표
  • 시마을 공모이벤트 우수작 발표

창작시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

(운영자 : 최정신,조경희,허영숙)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등단작가및 미등단 작가 모두가 글을 올릴 수 있는 공간입니다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을 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 시는 하루 한 편 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금품을 요구 하거나 상업적 행위를 하는 회원이 있을 경우 운영위원회로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정유년 새해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송 이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732회 작성일 17-01-02 14:32

본문

정유년 새해

 

이수

 

혼자여도 외롭지 않은 건

새해가 있기 때문이리라

해는 해, 달은 달, 날은 날대로 항상 새롭다

 

원인과 결과는 하나의 습관일 뿐

그것을 상과 벌로 전제하는 건

자존심을 무시하는 못된 행위이다

 

꽃은 열매를 위해 있고

열매는 생물을 위해 존재할 뿐,

빛의 반대는 어두움이 아니다

빛은 빛이고 어둠은 어둠이다

빛은 혼자의 빛이고

어둠은 혼자의 어둠일 뿐이다

 

악은 악이라도 하고

선은 선이라고 하지만

악을 악으로 보지 말고

선을 선으로 보지 마라

악과 선은 각자의 함수가 있을 뿐이다

 

별은 하늘 때문에 있는 것이 아니고

하늘도 별을 위해서 있는 것이 아니다

하늘은 하늘의 하늘, 별은 별의 별이다


꽃이든

열매이든

빛이든

어둠이든


별이 하늘이든

악이 선이든

혼자 있는 것이 아름답고

혼자이기에 소중하다

 

소중한 너,

정유년丁酉年이여,

새해의 닭이 홰를 치듯

하늘

어두움

열매

그리고 나는

올해도 닭처럼 홰를 치며 깨끗하게 살리라.

 

추천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22,866건 91 페이지
창작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16566
슬픈 바보 댓글+ 6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8 0 01-04
16565
25일 발표날 댓글+ 3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5 0 01-04
16564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3 0 01-04
16563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8 0 01-04
16562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9 0 01-04
16561
시리다 댓글+ 1
아무별명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8 0 01-04
16560 아무별명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9 0 01-04
16559
하루 댓글+ 2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2 0 01-03
16558 그여자의 행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5 0 01-03
16557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1 0 01-03
16556
콧물감기 댓글+ 2
박주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2 0 01-03
16555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2 0 01-03
16554 희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0 0 01-03
16553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0 0 01-03
16552
하품 댓글+ 1
이기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8 0 01-03
16551
주마간판 댓글+ 1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8 0 01-03
16550 심재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2 0 01-03
16549
마음먹기 댓글+ 3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1 0 01-03
16548 gurame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1 0 01-03
16547
댓글+ 1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7 0 01-03
16546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9 0 01-03
16545 책벌레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6 0 01-03
16544 여정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3 0 01-03
16543 오운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2 0 01-03
16542 여정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1 0 01-03
16541
파편 作 댓글+ 1
책벌레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2 0 01-03
16540
어묵 전쟁 댓글+ 4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7 0 01-03
16539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7 0 01-03
16538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0 0 01-03
16537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2 0 01-03
16536 아이미(백미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1 0 01-03
16535
그 해 댓글+ 3
형식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8 0 01-02
16534
구부러진 팔 댓글+ 1
형식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6 0 01-02
16533
봄 같은 겨울 댓글+ 6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8 0 01-02
16532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1 0 01-02
16531 미동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1 0 01-02
16530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9 0 01-02
16529 야생마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3 0 01-02
16528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7 0 01-02
16527
다짐 * 댓글+ 2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3 0 01-02
16526 명주5000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4 0 01-02
16525 명주5000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9 0 01-02
열람중 송 이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3 0 01-02
16523 은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7 0 01-02
16522
노숙인 댓글+ 3
책벌레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8 0 01-02
16521 아무별명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4 0 01-02
16520 아무별명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8 0 01-02
16519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9 0 01-02
16518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0 0 01-02
16517 책벌레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1 0 01-02
16516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3 0 01-02
16515
텅 빈 가로수 댓글+ 6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9 0 01-02
16514 비오네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7 0 01-02
16513
생명의 인자 댓글+ 1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0 0 01-02
16512 헤엄치는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1 0 01-02
16511
합장 댓글+ 2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7 0 01-02
16510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9 0 01-01
16509
아내의 일기 댓글+ 19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9 0 01-01
16508
뚝배기 연가 댓글+ 7
책벌레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9 0 01-01
16507 아람치몽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1 0 01-01
16506
엄마와 아내 댓글+ 2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6 0 01-01
16505
변덕 댓글+ 2
그린Cho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7 0 01-01
16504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1 0 01-01
16503
댓글+ 3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0 0 01-01
16502
블랙리스트 댓글+ 4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7 0 01-01
16501
새해 소망 댓글+ 4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7 0 01-01
16500 연노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9 0 01-01
16499 연노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0 0 01-01
16498
일출日出 댓글+ 12
callgog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5 0 01-01
16497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5 0 01-01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