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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 찾으려 나섰더니 /秋影塔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749회 작성일 16-12-30 12:12

본문

 

 

 

 

 

 

 

오리 찾으려 나섰더니 /秋影塔

 

 

 

거참, 오리는 마음도 좋지

아프지도 않았을까,

털 뽑아 나 다 주고 어디로 갔나

 

 

주사아줌마는 주시기 들고 프리패스로

어딘가 들어다녔다는데

오리털 벗어준 오리 간 곳을 몰라

오리털 점퍼 입은 나는 오리 찾아 길 나선다

 

 

수많은 오리들이 털도 안 주고 생으로

묻혔다는 소식인데

 

 

행인가 불행인가 저기 오리가 있구나

강 가운데 갈대 숲, 오리 몇 마리 꽥꽥거리며 모여 있다

수중발레를 하는지 두 발이 허공을 차고

몸뚱이는 물속에서 논다

 

 

보기만도 차가운 강물, 오리털이 따뜻하긴

따뜻해서 오리는 물속에서 놀고

나는 저들을 바라보며 별 추위 모르고

찬바람과 노는데

 

 

가만 생각해보니 주사기 아줌마는

주사기 들고 누구랑 놀고 있을까 영판도 궁금하다

 

 

 

 

 

 

 

추천0

댓글목록

callgogo님의 댓글

profile_image callgog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사 하는바가 큰 시 바다에 머뭅니다.
항상 좋은 글로 시말을 덥혀 주신 추시인님께 감사드립니다
더욱 올필하시고 건강하기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소서!

추영탑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바다요? 감사해라...

언감생심,
제 생각엔 시 접시물 정도 아닐까
생각합니다.
 
요즘엔 뉴스로 배우니 쬐끔 생각이 트이긴
하지만 갈길 먼 나그네랍니다. x그네 말고
나그네 말입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

김태운.님의 댓글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풀어놓으신 오리발들이 마치 닭대가리처럼 비칩니다
아마도 제가 주사를 잘못 맞앗나봅니다
마늘주사를 거시기주사로 알고...

주사기 아줌마는 아마도
금붙이 양변기로 오리 궁둥이 내밀고 있을 법한데, ㅎㅎ
그래도 궁금하신가요

감사합니다

추영탑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마늘주사는 머시기 주사고요.
거시기 주사는 백옥 다음으로 태반 주사가
최곱니다. ㅎㅎ

잠시 머물기 위해 변기까지 뜯어
고치는 사람 이야기로는 변기 장수도
먹고 살아야 한다는 것인데, 중소기업을
걱정하여 청탁까지 해주는 마음이 지극
하다는 소문입니다. ㅎㅎ

한 오년 더 그 자리에 있으면 나라가
문화처럼 융성해 질텐데.... 안 됐네요.

오리발보다는 오리궁둥이 쪽이 당연히 더
궁금하지요. ㅎㅎ

감사합니다. ^^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모든 것이 오리무중으로 끓고 있는 세상,
언젠가 속시원하게 펼쳐 질 날을
기대해 봅니다.
시사한 내용이 좋습니다
건강과 평안을 빕니다.

추영탑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남의 눈물은 맹물이고 내 눈물은
피눈물이다, 강변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억울함으로 똘똘 뭉쳐서 만사가 억울한
사람도 있고요.

요지경 세상에 저지경이 되고만
나라도 있더군요. ㅎㅎ

하마터면 문화처럼 융성할 뻔한 나라
귀퉁이에서 사는 사람들,
불운했지만, 역사에 남을 것도 있는2016년
이었습니다.

댕~ 땡~~ 제야의 종이 울리기 직전입니다.

건강, 다복하시길 빕니다. ^^

은영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추영탑님
모르쇠로 혼밥 혼술 하고 있겠지요
주사 아줌마도 억억 조조 하는 데 무슨 주산들 못 놓아 줄까?

오리들도 아직 주사를 못 맞아서 털만 뽐히고 씨앗 담고 해산도
못 한채 오리도 돈 없는 부모 원망하고 돈도 실력이다 하면서
 캭 하네요오리만 불쌍하다 흑흑(눈물)

보신각에 제야의 종소리가 정의의 촛불과 함께 하겠죠
추영시인님!

추영탑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 벌써 병신년이 서산에 걸려있네요.
생전에 다시 못 볼 병신년! 여자 둘 끌고
꼴깍 정유년으로 넘어갑니다.

돈도 실력이다가, 가 돈이 웬수다! 하는
소리로 변할 날도 얼마 안 남은 것 같습니다.

새해에는 늘 행복하시고, 건강하시옵소서.
떡국 쑤어놓고 기다릴 테니 혼밥하지 마시고
함께 드십시다. ㅎㅎ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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