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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력을 바꾸면서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750회 작성일 16-12-31 07:31

본문

달력을 바꾸면서

 

 

깊은 포옹의 시간이 새로움의 인연을 만나려한다

여기에는 서로가 가진 면적만큼 사랑했던 흔적 남는다

밀어냄이 없어지고, 나는 사계의 세상에서 바람같이 지나치고 있다

 

서로 모르고 있던 맑은 자리 희미해졌던 눈빛 밝히며

더 새로움의 희망이 되어

너와 나는 선명해진다

 

수고했었요, 네모난 그 얼굴과 함께

만남을 위해 일출 같은 밝음의 손짓 떨림과

고마웠다는 말 한마디

 

평면의 수직으로 살아왔던 시간에서

내일의 인연들이 손을 뻗어 날 잡을 때

너와나 포옹하여야 한다는

 

서로 받아들이고 다시 포옹의 시간을 가져야 한다는

기쁘고도 아쉬운 마음이 날 토닥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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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잡초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잡초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초보운전대리 시인님
새로운 인연속에 사랑했던 흔적들을 저도 만져 봅니다
과연나는 올해의 달력속에서
수고한만큼 사랑을 배풀었나 고민해보는 시간 입니다
늘 깊이이는 성찰 속에서 끌어올리신 시들을
감명 깊게 보고 배우고 있습니다

다가오는 달력을 바라보며
더 아름답고 행복한 만남이 되길 바랍니다
행복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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