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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병신년의 허기와 입맛 /秋影塔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0건 조회 711회 작성일 16-12-31 13:42

본문

 

 

 

 

 

 

안녕, 병신년의 허기와 입맛 /秋影塔

 

 

 

채우면 비워야 한다든가, 비웠으니 채운다든가

 

 

말은 바꿔도 말이 된다고 했는데

내 뱃속은 포만이 먼저였는지 허기가 먼저였는지

개의치 않는다

 

 

삼계탕, 백숙을 생각하면서 맹물에서 밥알 건져 먹고,

나주곰탕을 그리워하면서 돼지비계도 괜찮다며

무 조각같은 두부덩이를 휘저으며 먹는다

 

 

쇼윈도 속 생크림 케이크를 생각하면서

풀기 없는 하얀 풀빵을 먹는 건 내 맘이라는

걸, 배부른 이들은 알아들 주시라

 

 

오늘 병신년의 입맛은 다 비웠으니 늘어진

라면 다리에 다가오는 정유년의 닭갈비를 걸친 듯,

김장김치 한 잎을 둘둘 감을 때

허기를 알아주는 입맛이 있으니 얼마나 다행인가

 

 

 

 

 

*다가오는 새해 시마을 가족 여러분의 무궁한 행복과 건승을

빌며, 병신년을 마무리 합니다. *^^~~!

 

 

 

 

 

 

 

추천0

댓글목록

고현로2님의 댓글

profile_image 고현로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추대통령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용^^
영원한 건강도 보너스로 챙기시고요.
탑처럼 고매고상한 사유, 즐기다 갑니다.
(이상 세로드립이었음)

추영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ㅎㅎ
안녕하십니까?

고현로 상왕님!
본인은 골치 아픈 대통령 안 하렵니다.
누군가 국정을 챙겨줄 시녀도 없고,
태반주사 놔줄 여인도 없으며, 공동재산
관리해 줄 40년 지기 친구도 없는데
그 골치 아픈 밥통질 뭐하려고 합니까? ㅎㅎ

그냥 글이나 한 줄 쓰며 놀고 먹는 게
영양가가 있을 듯합니다.

그러니 고 시인님께서 하소서!

만수무강에 돈벼락 받으시길 빕니다.
ㅎㅎ *^^

추영탑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너무 배부르게 먹다 배 터진 사람들보다야
적게 먹고,
낮게 살던 이들과 한 해의 마지막을
함께 하고 싶어집니다.

감사합니다. *^^

김태운.님의 댓글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라면 다리에 닭갈비라...

ㅎㅎ 도무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단무지를 빠는 맛이로군요
두부 같은 무로 만든...

병신년 잘 다독이세요
정유년만 좋아하면
일 납니다

추영탑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병신년에 못쓴 답글, 정유년 아침에야
씁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소서.

병신년의 두 여배우의 협연은 이제 안녕
헌재가 잘 다독여 줄 거고```

감사합니다. *^^!

노정혜님의 댓글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병신년 좋은 시 향기 좋았습니다
정유년에 아주 맛는 시 향기 주옵소서

늘 감사와 존경을 올립니다

추영탑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병신년 한 해 보내주신 성원에 감사
드립니다.
올해는 닭 잡아먹고 오리발 내미는
사람들이 사라졌으면 합니다.

문운이 날로 번창하시고 다복하시기를
빕니다.

감사합니다. *^^

은영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추영탑님
안녕 하세요 반갑소 반갑습니다

병신년에 허기진 배가 정유년엔 닭다리 많이 드시고
살이 많이 찌시면 좋으련만 닭 오리 잡는 에이아이 땜에
사람 잡을까 걱정이요
 
고양이도 잡았으니 놀랄 로 자요
조심 하시소  젊은 오빠님!!
감사 합니다
추영 시인님!

추영탑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병신년, 병신년 하면 왠지 욕같은 한
해였는데
정말 욕 나오는 일들이 너무 많아서리```

올해는 좋은 일이 있으려나, 우리집 마리
밥주려 내려가 봤더니, 놀라워라, 아,
글씨, 숫처녀인 줄만 알았던 마리가
밤새 강아지 두 마리를 생산해 놨네요.
ㅎㅎ
 
'세상에 이런 일이' 여서 정말 놀랐습니다.

은 시인님께서도 새해 다복하시고 건강하시기를
빕니다.

한 해동안 고마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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