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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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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벌레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729회 작성일 17-01-01 09:47

본문

신년

정민기

간밤 누가 밖에서 노숙했다

하얗게 침 흘린 자국

무참히 밟고 지나간 듯한 발자국

어제의 태양은 지고

오늘의 태양이 뜬다

아침부터 군수님의 새해 인사 문자를 받고

얼어버린 것처럼 어안이 벙벙했다

새 아침 새 책을 꺼내 들고

내 마음을 펼쳐 놓았다 커튼처럼

짜장면에 끼어오는

깍두기처럼 버무려진 사랑

올해도 양파처럼 한결같기만 하다

근하신년, 새해 봄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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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책벌레09님의 댓글

책벌레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7-01-01 09:55

♬ 첫눈 - 정준일

https://www.youtube.com/watch?v=CArrDsjdhbs

callgogo님의 댓글

callgog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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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7-01-01 14:56

고맙습니다.
시인님!
새해에 더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사랑 베풀어 주셔서 감사드리며
더욱 옥필 하시고,
건강하세요

책벌레09님의 댓글의 댓글

책벌레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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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7-01-01 19:43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코스모스갤럭시님의 댓글

코스모스갤럭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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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7-01-01 15:42

군수님하고 각별한 친분이 있으신가 봅니다. 근하신년 정유년의 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도 열공 열필 옥필해야죠?
새해 인사 주심에 발도장찍고 갑니다. 잘 감상했습니다.

책벌레09님의 댓글의 댓글

책벌레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7-01-01 19:45

그다지 친분은 없어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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