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수 * > 창작시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 이달의 우수창작시 발표
  • 시마을 공모이벤트 우수작 발표

창작시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

(운영자 : 최정신,조경희,허영숙)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등단작가및 미등단 작가 모두가 글을 올릴 수 있는 공간입니다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을 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 시는 하루 한 편 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금품을 요구 하거나 상업적 행위를 하는 회원이 있을 경우 운영위원회로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누수 *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708회 작성일 16-12-28 11:09

본문

누수

 

이영균

 

 

몇몇 작은 물이 종자가 되어 이룬 저수지

졸졸 만수위로 즐거움이 꽉 차올라 수문을 연다

만수위 시퍼런 물결들 하나인 듯

그 밑바닥 흙탕 종자 물과

샘물, 강물 흐르고 흘러오느라 새겨진 출생 나눠진다

 

왁자지껄 만수위까지 꽉 차올라

개문 박두에 물들 발을 묶고 하나가 되는데

쉴 새 없이 흘러온 온갖 물의 무리

수십 리 물길 또는 땅속 샘 길 흘러왔을 자국 다 지운 채

오로지 하나 되기로

 

모자를 벗고 공손한 각오로

기대하는 것은 오로지 봇물 출발 개시뿐인데

 

출행 전에 한잔 축배를 주인인 종자 물이 먼저 선점하여

객들의 합류에 격을 지우니

저수지 만수위 이룬 객 같은 물들

어이없어 슬금슬금 저수지를 떠난다

 
추천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22,866건 93 페이지
창작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16426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6 0 12-29
16425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1 0 12-29
16424
이명의 서사 댓글+ 2
이기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7 0 12-29
16423
댓글+ 6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0 0 12-29
16422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8 0 12-29
16421 야생마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8 0 12-29
16420 심재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9 0 12-29
16419
오염강박 댓글+ 2
이기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0 0 12-29
16418 gurame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6 0 12-29
16417 하얀풍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6 0 12-29
16416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2 0 12-29
16415
댓글+ 6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7 0 12-29
16414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6 0 12-29
16413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2 0 12-29
16412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9 0 12-29
16411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8 0 12-29
16410 자칭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4 0 12-29
16409
36.5 댓글+ 1
자칭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6 0 12-29
16408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8 0 12-29
16407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7 0 12-29
16406 마음이쉬는곳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6 0 12-29
16405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9 0 12-28
16404 가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7 0 12-28
16403
겨울 비 댓글+ 6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2 0 12-28
16402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0 0 12-28
16401 감디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4 0 12-28
16400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5 0 12-28
16399 심재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8 0 12-28
16398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5 0 12-28
16397
닭의 처절함 댓글+ 4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9 0 12-28
16396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3 0 12-28
16395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8 0 12-28
열람중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9 0 12-28
16393 김종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3 0 12-28
16392 나랑약속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0 0 12-28
16391
적설 댓글+ 6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1 0 12-28
16390 목동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9 0 12-28
16389 박주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5 0 12-28
16388 박주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8 0 12-28
16387 시그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9 0 12-28
16386
겨울 산수유 댓글+ 4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4 0 12-28
16385 호남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8 0 12-28
16384
모래반지2 댓글+ 16
callgog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9 0 12-28
16383 향유고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9 0 12-28
16382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2 0 12-28
16381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8 0 12-27
16380
겨울의 무늬 댓글+ 10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2 0 12-27
16379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1 0 12-27
16378 은빛가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8 0 12-27
16377
나라의 미래 댓글+ 2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4 0 12-27
16376
굴착의 영원 댓글+ 3
이기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8 0 12-27
16375 명주5000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9 0 12-27
16374
새해엔 댓글+ 7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5 0 12-27
16373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9 0 12-27
16372
오늘도 댓글+ 1
심재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8 0 12-27
16371
댓글+ 1
심재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9 0 12-27
16370 실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7 0 12-27
16369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4 0 12-27
16368
겨울 바다 댓글+ 5
책벌레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1 0 12-27
16367 검색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0 0 12-27
16366 목동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8 0 12-27
16365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3 0 12-27
16364
죄수와 환자 댓글+ 4
은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9 0 12-27
16363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5 0 12-27
16362
댓글+ 8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4 0 12-27
16361
댓글+ 4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6 0 12-27
16360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7 0 12-27
16359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6 0 12-27
16358
바닷가 산책 댓글+ 1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9 0 12-27
16357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1 0 12-27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