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식은 항상 떠나고 싶다 /秋影塔 > 창작시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 이달의 우수창작시 발표
  • 시마을 공모이벤트 우수작 발표

창작시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

(운영자 : 최정신,조경희,허영숙)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등단작가및 미등단 작가 모두가 글을 올릴 수 있는 공간입니다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을 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 시는 하루 한 편 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금품을 요구 하거나 상업적 행위를 하는 회원이 있을 경우 운영위원회로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의식은 항상 떠나고 싶다 /秋影塔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752회 작성일 16-12-28 13:28

본문

 

 

 

 

 

 

 

  의식은 항상 떠나고 싶다 /秋影塔

 

 

 

  굽은 곳에는 늘 먼지가 쌓인다

  굽은 생각에 쌓인 세월은 먼지보다 두꺼워서

  지각이 뒤틀린 듯

  틈새가 생기는데 골마다 허물어진 의식

 

 

  발지국도 없이 떠나고 싶은 날에는

 

 

  서른 다섯 해도 더 불 때지 않은 콧속으로

  남의 굴뚝 더듬어 온 담배연기가

  낯설거나 거북하지 않다

 

 

  육체가 놓아준 정신은 저 혼자서 방향키를

  돌리고

  더 굽을 수 있는지를 탐색하며 의식이

  비운 틈새마다 찬바람을 꽂는다

 

 

 

 

 

 

 

추천0

댓글목록

추영탑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벌써 한 해가 서산의 꼭대기에 걸렸네요.
노을처럼 기울고 있는 날을 바라보며
지나간 날을 생각합니다.

나이 한 살 더 보탤 것 밖에는 아무 것도
남길 것이 없으니  다만 허탈할 뿐····

감사합니다. 연말연시 잘 보내시고 준비하시기를
빕니다.  ^^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의식은 떠나고 싶은데,
마음이 머물고 있군요
참! 다사다난한 해를 힘들게
넘기고 있습니다.
궂은 일 털고 새해에는 새로운
희망을 충전하시기를 빕니다.

추영탑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참 험한 한 해였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직도 방향감각을 잃어버린 나라,

빨리 이 수렁에서 벗어나야합니다.
제야의 종이 울릴 날이 코앞입니다.
한 해 마무리 잘 하시고 생해 문운과,
행복과 건강이 함께 하시기를 빕니다. ^^

추영탑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참, 그러고 보니 의식 없는 사람들이
판치는 한 해였습니다
모른다, 기억에 없다. 일면식도 없다!

그 사람들 의식은 감방에 들어가면 살아
날는지···· ㅎㅎ

감사합니다. ^^ 연말연시 행복하시길 빕니다.

은영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추영탑님
안녕 하십니까? 반갑고 반갑습니다 우리 시인님!

의식이 항상 떠나고 싶어도 참으이소 예?!
그렇다고 절교한 옛애인을 다시찾아서 뻐끔뻐끔
콧속으로 굴뚝 만들면 염라대왕만 들락날락 하거든요!!

굴뚝 청소 하려면 모르쇠로 고개 돌릴 테니 애시당초
추억으로 가자 하고 옛 애인 (배,담)은 다시 만나지 말 것이요
여차하면 아차로 싸리문 열고 처들어 갈끼요
모르쇠는 끝장을 볼테니 알쇠로 (배담)은 만나지 마시요 젊은 오빠요 ㅎㅎ
의식 떠날까봐서 문앞에119대령이요

그 동안 많은 사랑으로 후원과 배려 의 은혜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새해엔 가내 다복 하시고 소망하는 모든것 뜻대로 이루어 지시도록
기도 합니다
추영탑 시인님!

추영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ㅎㅎ
은영숙 시인님! 엄포가 대포보다
무섭네요.
싸리문은 이제 쇠문으로 바뀌었으니 문 열어
주기 전에는 아무도 몬 들어옵니다. ㅎㅎ

모르쇠 입 여는 데는 연탄집게가 제일인디
아실랑가 모르겠네요.
서울 구치소에 하나, 청기와 집에 하나씩
택배로 보낼까 생각 중입니다.

감사합니당. ^^

Total 22,866건 93 페이지
창작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16426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6 0 12-29
16425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1 0 12-29
16424
이명의 서사 댓글+ 2
이기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7 0 12-29
16423
댓글+ 6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0 0 12-29
16422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8 0 12-29
16421 야생마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8 0 12-29
16420 심재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9 0 12-29
16419
오염강박 댓글+ 2
이기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0 0 12-29
16418 gurame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6 0 12-29
16417 하얀풍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6 0 12-29
16416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2 0 12-29
16415
댓글+ 6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7 0 12-29
16414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6 0 12-29
16413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2 0 12-29
16412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9 0 12-29
16411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8 0 12-29
16410 자칭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4 0 12-29
16409
36.5 댓글+ 1
자칭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6 0 12-29
16408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8 0 12-29
16407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7 0 12-29
16406 마음이쉬는곳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5 0 12-29
16405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9 0 12-28
16404 가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7 0 12-28
16403
겨울 비 댓글+ 6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2 0 12-28
16402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0 0 12-28
16401 감디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4 0 12-28
16400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5 0 12-28
16399 심재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8 0 12-28
16398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4 0 12-28
16397
닭의 처절함 댓글+ 4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9 0 12-28
열람중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3 0 12-28
16395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8 0 12-28
16394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8 0 12-28
16393 김종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2 0 12-28
16392 나랑약속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0 0 12-28
16391
적설 댓글+ 6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1 0 12-28
16390 목동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9 0 12-28
16389 박주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5 0 12-28
16388 박주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8 0 12-28
16387 시그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9 0 12-28
16386
겨울 산수유 댓글+ 4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4 0 12-28
16385 호남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8 0 12-28
16384
모래반지2 댓글+ 16
callgog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9 0 12-28
16383 향유고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9 0 12-28
16382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2 0 12-28
16381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8 0 12-27
16380
겨울의 무늬 댓글+ 10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2 0 12-27
16379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1 0 12-27
16378 은빛가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8 0 12-27
16377
나라의 미래 댓글+ 2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4 0 12-27
16376
굴착의 영원 댓글+ 3
이기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8 0 12-27
16375 명주5000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9 0 12-27
16374
새해엔 댓글+ 7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5 0 12-27
16373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9 0 12-27
16372
오늘도 댓글+ 1
심재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8 0 12-27
16371
댓글+ 1
심재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9 0 12-27
16370 실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7 0 12-27
16369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4 0 12-27
16368
겨울 바다 댓글+ 5
책벌레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1 0 12-27
16367 검색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0 0 12-27
16366 목동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8 0 12-27
16365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3 0 12-27
16364
죄수와 환자 댓글+ 4
은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9 0 12-27
16363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5 0 12-27
16362
댓글+ 8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4 0 12-27
16361
댓글+ 4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6 0 12-27
16360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7 0 12-27
16359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6 0 12-27
16358
바닷가 산책 댓글+ 1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9 0 12-27
16357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1 0 12-27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