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야초의 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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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야초의 전설 / 맥심
색 바랜 닭볏처럼 오도카니 청기와 뒷간에 피어 있다
목련이 별을 보고 낳은 후박의 꽃이란다
무궁화의 큰 은혜를 입었단다
변변찮은 불통의 불똥을 품은 변종이라
제 변비만 품는 변기처럼
궤변이 질펀하다
그 향기가 싫은 자들이여
촛불을 켜라
유체이탈 영혼이라
오방으로 튄다
댓글목록
麥諶님의 댓글

추영탑님의 시제 페러디입니다
해서 화상을 바꿧습니다
누군지 아시겠지요?
척 해주시길,,,
코스모스갤럭시님의 댓글

추대통령님은 우리 시마을에서 명인이시라 사료되옵니다.
시인님의 시도 만만치 않습니다. 청기와 두른 집이 어쩐지
고즈넉할 따름입니다. 마치 주인 없는 집마냥 초라하야지요
어서 새주인 맞으러 하야초 켜야 할텐데요
닭벼슬은 제 벼슬이 타는지도 모르고
불꽃 구경이나 하고 있을 따름이지요
순시리는 올겨울 잘 나을런지 불도 아까울 따름 그만 마이 묶어다 아이가
麥諶님의 댓글의 댓글

그냥 만만한 졸필이옵니다
해서 흉내 내본 글
격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