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으로 산다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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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으로 산다는 것은
멍울이다
숨 거두어 가는 그날까지
그 보다 강렬한 중독이 어디 있으랴
산다는 것이 때론 독이다
우연을 가장한 인연 하나에
풀 수 없는 엉킴되어
이루지 못해 가슴은 옹이가 박혔다
마지막 숨을 내뱉던 날
아스라이 스치는 진한 어둠속에서도
또렷하게 떠오르고 남을
몹쓸 아편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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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金富會님의 댓글

그 그리움의 끝에.....
무엇이 있을지 모르지만.....
누구나 안고 사는 그리움.............아슴합니다.
한 해 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매번...좋은 글..잘 감상하고 배우고 갑니다.
내년에도....우정은 영원하길...바랍니다.
幸村 강요훈님의 댓글

그럼요, 김시인님!~~~
아마도 영원할 것입니다.
우리들의 우정은요.
ㅎㅎㅎ
늘 함께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