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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에서 쓰는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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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748회 작성일 16-12-26 10:44

본문

우주에서 쓰는 일기

 

우리의 선조들이 지구라는 별에서 살았다는 것을 잊고 살았습니다

끝없이 인간들에게 자신의 것을 내어주었던

나는 지구라는 행성을 본적도 없습니다

고고학자가 우주 탐험에서 바퀴달린 운송기계를 발견했다는

대대적인 발표를 하였기에

슬쩍 호기심이 발동했습니다

 

지구에는 산과 강 바다가 조화를 이루고 있었다 하는

학자들의 말을 믿을 수 없었습니다

 

어떻게 바퀴를 사용하여 이동수단으로 삼았을까

스위치 하나면 순간이동 할 수 있는데

사라진 역사의 기록의 빈자리 채워보려고

이리저리 뒤척여 보지만 어색합니다

 

지구의 전설을 희미하게 기록된 전자멀티미디어

몇몇 만이 관심 있게 연구하는

이세상은 단조롭고 편리함이 주제가 되어있습니다

 

바퀴달린 기계를 타고 가다보면

지나치는 풍경

걸어가는 사람들의 말소리

그 모든 것이 어쩌면 행복일지도 모릅니다

 

선조들의 선조들이 파괴해버린 지구

그 지구를 지키지 못해

우주를 떠다니는 지금의 우리 삶은

외롭습니다

 

나는 혹시 그 지구를 발견할 수 있을까 해서

삶의 좌표를 이리저리 맞추어봅니다

지구가 고향이라고

어린 자식에게 잊지 말라고 말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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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코스모스갤럭시님의 댓글

profile_image 코스모스갤럭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골디락스 행성과 캘플러 행성이 생각나네요. 혹시 인류가 먼 훗날 그곳에 도달하지 않을까 기대도 해봅니다.
물리학의 이론은 무궁무진하니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지금 고도화 문명을 이루었다는 일종의 인류의 최면조차도 그 시대에는 그저 골동품정도같은 유물이 되지 않을까 박물관에나 가서야 볼 것이 되지 않을까 상상이 되는데요. 지구인이지만 지구라는 행성이 어쩌면 훗날에는 사람이 살 수 없는 불모의 별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상상이 드는것은 지금 인류가 벌이는 자원전쟁과 환경오염만 봐도 인류의 미래가 마치 스크레치처럼 투명하게 보이느 까닭이지요. 그래서 지구라는 주체에서 조금은 관점이 다른 방식으로 사유에 접근한 이 시도는 무엇으로도 설명이 되지 않지만 내밀한 힘이 있는 수사이며 구사력또한 힘이 있습니다.
어느 행성에서의 확장편을 보여주는 듯 합니다. 마치 지구에 사는 우리에게 말을 거는듯 시편은 메아리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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