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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별 자리를 찾으며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748회 작성일 16-12-22 06:24

본문

내 별 자리를 찾으며



저 하늘에 내가 설 빈 자리를 찾아본다
양지 바른 곳
그 곳엔 동산이 없어 허전해 보이나
모두가 그런대로 집 짓고 사는 데 어디면 어떻겠나?
이웃만 좋으면 되지!
지구에서도 육안으로 보이면 되는 적당한거리
우주선 찾아와 먼지 낼수 없는 거리
그 곳은 투기가 없는 곳
아직도 뒤가 끝없이  휑하니 거품도 없은 곳
시집 한권을 펼수 있는 조용한 곳
끝없이 예쁜 금 빛 스스로 발광하여 전달된 나의 마음에
지구상의 문인 날 쳐다 보며 시 한 수 읊을 수 있는
작고 아담히 하숙생 같이  머무를 수 있느 곳
나의 작은 욕심을 이해하듯
찬 공기 속 큰 별님
잡동별을 골라
쓸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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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코스모스갤럭시님의 댓글

profile_image 코스모스갤럭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별자리는 누구나 한사람씩 가지고 있다고 하지요 다만 지식적으로나 정보의 부제로 잘 모를뿐
별자리를 알 아 볼 수 있는 방법이 있다고 하는데 그냥 모르는 것도 좋을 수도 있고요.

우리 문학인들의 입장에서 보면 그런 별자리 안에서 안락하게 시한수 읊고
조용히 금빛같은 시어들을 논하며 놀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낙원같은 곳이 아닐까 상상이 되는데요.
투기가 없고 그렇기에 귀가 끝없이 휑하니 거품없는곳 맑다라는 것으로 인지해보면
속임이나 꾸밈이 없다는 곳으로 봐야 겠지요. 아무튼 여러가지 독특한 상상이 시속에 잘 녹아들어 있네요
어쩌면 시인이 바라는 소박한 꿈이 펼쳐진 세상 즉 유토피아 라고 볼 수 있겠네요. .
시에 특히 낭만이라는 단어를 떠올려 봅니다. 
낭만성은 시대를 따라 변함없이 흘러가리라고 생각됩니다.  잘 감생했습니다. 시인님

맛살이님의 댓글

profile_image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간을 내 긴 답글을 올려주셔서
고맙습니다.  별자리를 생각함은 늙어감을
이야기 하는가 봅니다
년말에 건안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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