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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2건 조회 776회 작성일 16-12-22 10:03

본문

 추측推測 / 테울

 

 

 

  흔들린다

  기울어졌으므로

 

  뿌리와 열매 사이 진실과 사실 사이 각막과 망막 사이

를 교차하는 눈곱 낀 조리개와 안개 낀 가늠자

 

  그 사이사이 무게중심을 농락하는

눈대중의 추(錘)다

 

  공전과 자전의 어중간

 

  기울어졌으므로

  흔들린다

추천0

댓글목록

김태운.님의 댓글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즘 이슈가 대충 그렇습니다
억측과 눈대중의 혼란들

양심의 진실을 감춰버린 의혹들
오직, 사실규명에 무게를 둬야하는
가능성과 개연성의 현실

보다 과학적인 방법을 모색하지 않으면
인간사 한계상황인 듯

감사합니다

김태운.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즘 나라꼴이 이렇습니다
지금 법꾸라지를 겨우 불러다놓고 의원들끼리 저들도 미꾸라지마냥
흙탕 물타기 싸움질이 한창이군요
한심한 세상입니다

감사합니다

추영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추락을 밟고 섰으므로 흔들리겠지요.

연좌제를 끌어다 붙이는 무식함까지 곁들이면
더더욱 흔들려야 할 무게 중심!
ㅎㅎ

감사합니다. ^^

쇄사님의 댓글

profile_image 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추(錘)만 있어
측은 어디 숨었나 싶어, 검색했습니다.
 惻, 이건가 싶기도 하고 ..... 저무는 시절입니다.
잘 추스려 또 우뚝 솟으시길 바랍니다.

김태운.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늦게 맞습니다
연말 행사들 줄줄이라...
역시, 제 마음 속에 숨겨둔 '측'을 찾아내셨군요

연말연시 잘 보내소서
감사합니다

코스모스갤럭시님의 댓글

profile_image 코스모스갤럭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중심에 대한 시선을 선보여 주시네요. 중심을 잡고 살아야 할것 같습니다.
깊은 시어에 머물렀습니다. 시인님

김태운.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몸이 가벼워지면 마음도 가벼워져야 하는데 점점 엇갈리는가 봅니다
잘 추리셔서 희망찬 새해 맞으시길...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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