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운 섬 /秋影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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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운 섬 /秋影塔
외로운 섬 하나, 파도에 밀리고 있다
너풀거리는 섬의 하얀 머릿결
손가락의 관절이 휘도록
쥐었다 놓을 때마다 거품 흘리는 파도
한 번도 굽혀보지 못한 허리를 휘감는
안개는 밤마다 찾아와
섬을 위무하는데,
아침 밥 짓는 연기가 걷힐 때까지도
풀리지 않는 물실호기의 꿈같은 사랑
통통거리며 낯선 배 다가와 기척을 하····
댓글목록
callgogo님의 댓글

그런 곳에서 살고 픈게 로망 입니다.
저 한테 파이소, 작자 나왔을 때 후딱 파는게 장땡이지요
달라는대로 주겠소.
멋 집니다. 외로운 섬!
추영탑님의 댓글의 댓글

외로운 섬은 순시리 재산(10조) 다 털어야
할만큼 비싼디요, ㅎㅎ
순시리하고 합자로 사시겠습니까? 박 녀하고
합자해서 사실겁니까? ㅎ
감사합니다. ^^
은영숙님의 댓글

추영탑님
안녕 하십니까? 반갑고 반갑습니다 우리 시인님!
외로운 무인도는 싫은데 그 무인도는 밤마다 찾아오는 밤안개가 있어서
외롭지 않아 좋겠습니다
잘 보고 갑니다
추영 시인님!
추영탑님의 댓글의 댓글

1초도 쉬지 않고 두들겨 맞으니
아플거라고 생각은 하지만, 찾아오는
해무가 있어 외롭지는 않을 겁니다.
생각 있으시면 들어와 공짜로 사시지요.
ㅎㅎ
감사합니다. ^^
두무지님의 댓글

한 번도 굽혀보지 못한 허리를 휘감는
안개는 밤마다 찾아와
섬을 위무하는데,
그 섬이 어디 있나요
모든 일 제쳐놓고 가보고 싶은...
가까운 연말 건강하게 잘 지내십시요.
추영탑님의 댓글의 댓글

그 섬은 푸른 지붕 집 옆에 있습니다.
처녀 혼자 살지요. ㅋㅋ
요즘엔
종 냉기가 돌지요.
그래도 오늘은 크리스마스이브에 촛불도
켜지고 함성도 들려
좀 활기가 돌겁니다. ㅎㅎ
조용해서 독서하기는 좋을 거고요. ㅎㅎ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