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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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원 / 정연복
잠깐만
아주 잠깐만
별빛 담은 너의 두 눈
감고 있으렴.
앵두 같고 또 돌돌 말린
장미나 동백꽃 같기도 한
너의 입술
황홀히 훔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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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책벌레09님의 댓글

내 입술 훔치셨습니다.
아, 좋아요!
메리 크리스마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