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의 유적을 헤는 밤 > 창작시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 이달의 우수창작시 발표
  • 시마을 공모이벤트 우수작 발표

창작시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

(운영자 : 최정신,조경희,허영숙)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등단작가및 미등단 작가 모두가 글을 올릴 수 있는 공간입니다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을 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 시는 하루 한 편 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금품을 요구 하거나 상업적 행위를 하는 회원이 있을 경우 운영위원회로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눈의 유적을 헤는 밤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코스모스갤럭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7건 조회 748회 작성일 16-12-13 23:56

본문

눈의 유적을 헤는 밤/ 코스모스 갤럭시

물층의 보호막이 그리운거다 
격변의 울림이 나팔로 내려치던 날이었다
열린 막, 구름들의 구멍에 말이 임하였던 거다 
두툼한 막이 온 거플을 벗기우듯 말려갔으리라
광풍의 화살을 쏘아대던 태양은 뜨거웠으리라 
격량의 소용돌이들이 일던
저 아래 산맥을 휩쓸듯 무게를 잃고 쏟아졌던 수증기의 눈물
떨구어졌으리라 
화산의 장렬한 솟구침과 만나
결정체를 뿌리던 궁창에는 2701의 기호들이 무참히 쏟아진다
결정체들이  설계의 흔적을 간진한체로 종유석 같은
뚜렸한 수치값을 지닌 고체의 응어림으로 울었으리라

그속 영혼들의 응어리가 스며온다 그토록 반짝이던가 

빙하의 응결로 고히 잠든 유적 
그 정교한 결정은 산란한다 영혼들의 서릿빛 광체  
때로 시베리아를 떠돌던 메모드의 눈에 각혈의 꽃으로 잠든 영혼들 
장기속에 서린 냉기를 응축하였다가
화석의 유골로 흐르던 해빙기의 세대를 따라 갔다
해빙의 파고를 따라 흐르던 연출된 빛은 여울져 
계곡을 핥고 퇴적물로 휩쓸려간 2701의 길
흔적을 지닌 2701의 물층, 2701눈의 방패 였던 거다
그저 하늘의 자궁막 같던 거다, 

드라마의 하늘에는 음악이 포개진 서정같은 감성이 돌고 있으리라
서정이 감도는 하늘 2701의 눈속에 영혼들은 샘을 부른다 
그 깊음의 샘들이 해빙의 난류와 한류를 부른다
바다는 떠돈다 해류
순환회로는 이별을 떠도는 영혼들의 노래로 메아리쳐온다 
수많은 별들이 내리는 포말의 밤바다 영혼들이 철썩인다
영혼들의 잔상같이 어선에 내리는 결정체의 날림들
별은 결정의 눈에 아득한 때를 회상해온다
 
은하수거리만큼을 배회한 영혼의 고장  
차라리 저 하늘가 운집한 영혼들이 유적의 형체로 내려주는 밤 빛 
하늘은 지상을 그린다 영혼들의 부활을 알리리라 어느날 
시간의 굴레를 아득히 담고 이별에 내려왔다
눈은 부활의 날을 기다리고 
암시의 빛으로 아득히 물들고  내려오는 연습을 한다 
나체의 이불로 잠든 영혼은 음악이 깔리운 
브릭스탈 언덕에도 흐른다  
사르르 빙하의 계곡을 따라 
부서지는 해빙의 꽃, 하늘가 시린 각혈을 토하는 

추천0

댓글목록

천한님의 댓글

profile_image 천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다른 시들도 가볍게 봤는데 눈雪에 대한 표현이 굉장히 섬세하고 독특하신거 같아요
조심스럽게 보고 갑니다

안희선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눈은 왜 겨울에 내릴까..

- 바보야, 겨울이니까 내리지 (갤럭시 시인님의 한 말씀)

근데, 여긴 가을부터 눈이 내린답니다 (웃음)

그건 그렇고

그 언젠가 눈의 육각 결정체 사진을 보면서
참, 아름답다는 느낌이었는데요

어떻게 보면, 기독교에서 말하는 다윗의 별이 연상되기도 해요

오늘 올리신 시를 읽어보니,
시인님은 종교를 지니신듯

저같은 건 종교가 없어서, 2701의 오의 奧義를 잘 알지는 못하지만
암튼간에 줏어들은 풍월로 말씀드리자면..

이스라엘인들이 가장 신성시하고 있는 '다윗의 별'은 삼각형을 두 개 겹쳐놓은 6각형으로 표현되는데
기본 숫자는 13이고 그 두 번째 별이 37 그리고 세 번째 별이 73으로 표시되는데
2,701은 37에 73을 곱한 수가 된다지요

이 6각 도형은 금의 규칙적인 원자배열을 2중으로 비출 때 서로 간섭현상이 일어나면서
신비한 6각형의 간섭도형이 발생하기도 하는데
자연에서는 눈(雪)의 결정이 6각형으로 나타나고 있어 신비감을 더해 주는 거 같습니다

근데, 눈도 안 내리는 중동 지방에서 유대인들은 어케 눈의 육각결정체를 알았고,
그를 통해 완전한 결정체로서의 상징인 다윗의 별을 유추했는지 궁금하다는요

눈의 유적을 통해, 영혼에 환원되어야 하는 조화로운 심도를
유려하게 펼친 시라는 느낌...

좋은 시를 잘 감상하고 갑니다
코스모스갤럭시 시인님,

예향박소정님의 댓글

profile_image 예향박소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은하수거리만큼을 배회한 영혼의 고장 
차라리 저 하늘가 운집한 영혼들이 유적의 형체로 내려주는 밤 빛
하늘은 지상을 그린다 영혼들의 부활을 알리리라 어느날 ....

안녕하세요. 시인님
길게 쓰신 좋은 글 한참 읽고 갑니다
죽음과 탄생은 끊임없이 일어납니다
우주에서 지구가 멸망할때까지요.....
그래서 저는 영혼이 있다고 봅니다
죽은자 육신은 소멸되어도, 그 속의 혼은 다른 보습으로 다시 세상에 옵니다
인간으로서 약한자에게 죄를 범했으면 반드시 그 죄값을 치뤄야 하거든요
가령 괜히 길냥이에게 나쁜짓을 했으면 그 사람은 사후에 길냥이로 태어나서
길냥이와 똑같이 굶주리다가 죽을것입니다
제가 어찌하다가 저희집 근처의 길냥이 15마리 사료를 챙겨줍니다
그런데 자기가 주지도 않으면서 , 그 작은 사료를 주는것을 이해못하는
인간들이 많은것에 저는 너무 울적합니다
인간으로 사는 것이 얼마나 행운인데 그 행운을 모르고 산다는 것이 저는 이해가 안됩니다
여기서 더 이상 길게 못 적는데 여기까지만 적고 갑니다.
남은 12월 소중하게 잘 보내세요

코스모스갤럭시님의 댓글

profile_image 코스모스갤럭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찌모면 참 난해하고 애매한 글일텐데 이렇게 시인님들 찾아오시고 이해해주시고 댓글 주심 감사드립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최선으로 채찍과 격려로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무궁한 건필을 기원합니다.

추영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결정이 되고자 했을 때는 누군가의 눈에
시리게 닿고자 하는 마음뿐이었겠는데,

그의 시선에 채 닿기도 전에 결정을
지워버리는 눈,
소망은 다시 제로로 돌리고 끝없이 반복되고
소멸하는, 대망의 꿈이 이루어질 날,
눈은 스스로의 무덤을 파고 누울 터,

눈은 아직 내리지 않았지만, 눈을 묻어줄
관 하나 마련해 두어야겠습니다.

눈이 냉기로 결정을 만들 듯, 어휘로 만든
문장의 결정에 머물다 갑니다.

감사합니다. ^^

힐링님의 댓글

profile_image 힐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눈의 유적을 헤는 밤처럼 장엄한 시간 밖으로 나가
영원성을 담보로 나서는 이 기개와 상상력은
무엇으로 설명되지 않는 내밀한 힘을 바탕으로
짜여진 결정체인 것을 봅니다.
그 만큼 내적 공허를 통해서 채울 수 없는
현실 세계와 가상의 세계를
통해서 보고자 하는 주도 면밀함을  접합니다.
이것은 화자가 먼 먼곳으로 나가
이곳의 시간을 확대하고자 열망이 아니었는가
유추해 보게 합니다.

코스모스갤럭시 시인님!

Total 22,866건 98 페이지
창작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16076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0 0 12-15
16075 플루2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7 0 12-15
16074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8 0 12-15
16073
낙천주의자 댓글+ 2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1 0 12-15
16072 흑마법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9 0 12-15
16071 흑마법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0 0 12-15
16070
하얀 눈꽃 댓글+ 10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2 0 12-15
16069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8 0 12-15
16068
유종의 미학 댓글+ 6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3 0 12-15
16067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4 0 12-15
16066
시인의 얼굴 댓글+ 2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0 0 12-15
16065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0 0 12-15
16064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7 0 12-14
16063 송한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9 0 12-14
16062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3 0 12-14
16061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6 0 12-14
16060
장독대의 꿈 댓글+ 7
책벌레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9 0 12-14
16059 흑마법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1 0 12-14
16058 흑마법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6 0 12-14
16057 소리를머금은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3 0 12-14
16056
애초 댓글+ 4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2 0 12-14
16055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9 0 12-14
16054 헤엄치는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1 0 12-14
16053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0 0 12-14
1605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8 0 12-14
16051
꽃 보듯 댓글+ 2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8 0 12-14
16050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0 0 12-14
16049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9 0 12-14
16048
댓글+ 5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7 0 12-14
16047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1 0 12-14
16046 마음이쉬는곳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5 0 12-13
열람중 코스모스갤럭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9 0 12-13
16044
중턱쯤에서 댓글+ 1
천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8 0 12-13
16043
소낙비 댓글+ 1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9 0 12-13
16042
출구가 없다. 댓글+ 1
강경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9 0 12-13
16041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7 0 12-13
16040
겨울나무 댓글+ 9
책벌레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1 0 12-13
16039
풍운(風雲) 댓글+ 5
쇠스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2 0 12-13
16038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6 0 12-13
16037
선물 댓글+ 2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1 0 12-13
16036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8 0 12-13
16035 호남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8 0 12-13
16034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0 0 12-13
16033
댓글+ 10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2 0 12-13
16032 소슬바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0 0 12-13
16031 예향박소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8 0 12-13
16030 예향박소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9 0 12-13
16029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2 0 12-13
16028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9 0 12-13
16027
신발의 말씀 댓글+ 2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3 0 12-13
16026
왜 그러지 댓글+ 1
심재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7 0 12-13
16025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0 0 12-13
16024 christia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9 0 12-13
16023 christia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8 0 12-13
16022 헤엄치는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3 0 12-13
16021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6 0 12-12
16020 소슬바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3 0 12-12
16019 푸시실푸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5 0 12-12
16018 고래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8 0 12-12
16017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4 0 12-12
16016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0 0 12-12
16015 여정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3 0 12-12
16014 운영위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1 0 12-12
16013 운영위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2 0 12-12
16012 향기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2 0 12-11
16011 향기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8 0 12-11
16010 하나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4 0 12-12
16009
사랑의 천사 댓글+ 2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3 0 12-12
16008
귀에 담는 시 댓글+ 2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5 0 12-12
16007 그여자의 행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7 0 12-12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