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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물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책벌레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0건 조회 747회 작성일 16-12-10 17:55

본문


  먹물


  정민기



  밤하늘이 반짝반짝 먹을 간다
  붓을 들고 글을 쓰는데
  멈출 수 없는 길 위에
  마지막까지 붓을 들고 있다
  겨울밤의 먹물은 얼어붙기까지 한다
  살얼음을 밟듯이 밤을 써내려간다
  얼룩진 마음은 쉽게 지워지지 않는다
추천0

댓글목록

힐링님의 댓글

profile_image 힐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 시대를 먹을 갈아 다시금 쓰고 싶은 밤을
노래 하고 싶은 마음과
이 또한 긴 역사로 보면 고통인 것을
얼룩진 마음에서 정점을 찍고 싶습니다.
인간사의 고뇌의 외침이 얼마나 큰 가를
보게 합니다.

책벌레09 시인님!

callgogo님의 댓글

profile_image callgog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송년회에 오셨나 해서 많이 두리번 했지요.
보고 싶었지요
우리 정시인님,
뵐 기회가 있으리라 봅니다.
반짝 빛이나는 먹물 잘 보고 갑니다
건강하시고 복운이 가득하시길빕니다

책벌레09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책벌레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두리번거리다가 저를 딱! 보시면
엄청 반가우셨을 텐데,
삶에 허덕이니, 못 갔습니다.
다음에 뵐 기회가 있겠지요.
아무튼 이번 제 동시집 『약속 반지』 주문해드리겠습니다.
물론, 책값과 배송비는 제가 출판사에 결제하지요.
주문하면 인쇄/발행 하는 POD 도서라서 배송출고는 2일 정도 걸립니다.
수요일쯤 받으실 수 있을 겁니다. 쪽지로 주소와 택배 받으실 연락처 남겨주세요.
즐거운 주말 되시길,

callgogo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callgog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민기 시인님의 아름다운 마음만 받겠습니다
주옥같은 약속반지, 설레이는 마음으로 제가 주문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따뜻한 정시인님의 마음

코스모스갤럭시님의 댓글

profile_image 코스모스갤럭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시인님 어서오세요 반갑습니다.
오늘도 여전히 마을에 오셔서 고운 시심 남겨주셨네요.
순수함이 묻어난 시어에 흐뭇한 마음 놓고 갑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책 주문 하고 싶은데
지식이 바닥이라
컴이 잘 되지 않아요
계좌로 바로 송금하고 받어면 안되나요
계좌 알려 주셔요
그렇게 해 주셔요   
만나고 보고 싶은는데 
두리벙 두리벙 찾았습니다 

책 구매 할 수 있도록 도와 주셔요 
항상 감사합니다 
문운을 기원합니다

책벌레09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책벌레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이고머니!
제가 주문해드려야 하는데,
아동 복지시설 등 어려운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위해서 어렵네요.~ㅠㅠ

하신 말씀을 보니,
주문은 제가 하고, 출판사로 송금은 문우님께서 하신다는 말씀이시죠?
당연히 됩니다. 미리 출판사에 주문 접수하겠습니다.
본인명(노정혜 님)으로 입금해주셔야 합니다. 출판사 계좌 쪽지로 보내겠습니다.
쪽지 보내고, 출판사 이메일로 주문 넣겠습니다. 내일 오전 중에 입금하시면,
출판사에서 확인 후에 인쇄/발행 바로 들어갑니다. 화요일 오후에 출고 예정이며,
수요일에는 받으실 수 있을 겁니다.

해학이 묻어나는 동시집 주문해주신다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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