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0 의 촛농이 대변하고 > 창작시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 이달의 우수창작시 발표
  • 시마을 공모이벤트 우수작 발표

창작시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

(운영자 : 최정신,조경희,허영숙)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등단작가및 미등단 작가 모두가 글을 올릴 수 있는 공간입니다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을 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 시는 하루 한 편 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금품을 요구 하거나 상업적 행위를 하는 회원이 있을 경우 운영위원회로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5.000 의 촛농이 대변하고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760회 작성일 16-12-11 08:42

본문

5.000의 촛농이 대변하고

            은영숙

 

304개의 노란 풍선

밤하늘에 별로 뜨고

두 돌의 돌잔치에 고래가 등촉 달고

 

들숨 날숨의 찰나의 순간들

모르쇠로 등 돌린 국운 앞에

무궁화 꽃밭에 앉은 별들의 한을

5.000의 촛농이 대변 하네

 

팽목의 눈물로 버무린 구명조끼

길 잃은 나침반의 일곱 시간은 어디로

덮치는 파도에 울부짖던 파랑새들

 

울어지친 영혼의 절규에

조국은 함께 하리라

고장마다 드높은 함성 수많은 촛불 밝히고

 

진도의 검은 바다에 잠 못 이루는 영혼

손 모아 명복을 기도 하며!

    

추천0

댓글목록

코스모스갤럭시님의 댓글

profile_image 코스모스갤럭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은영숙님 시가 아련하고 절절한 사연으로 넘실댑니다.
오늘 휴일이네요. 파랑새들의 안녕을 기원하고 추모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어제 광장에 나갔습니다. 시마을 송년모임 뒷풀이 끝나고..
촛불과 구호의 팻말을 들고 민심의 대열에 합류했습니다. 시위는 짧게 했습니다.
인증사진도 찍었습니다. 송년 모임을 총괄해 주신 회장님과 시마을 양현근 촌장님
그리고 진행 위원분들과
시마을 모든 가족들 뵙게 되어서 영광이었습니다.
면책특권님의 4의 것들과 수건돌리기의 결말을<시마을 문학상 대상>
끝으로 행사를 마치고 식사를 하였습니다. 다음 봄에 문학 모임때 뵙길 소망하오며
날마다 시향이 몽글몽글 피어오르시길 기원합니다.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코스모스갤럭시님
어서오세요 반가운 시인님!
송년회가 즐거우셨습니까?!  부럽습니다
해마다 저는 고령에다 중도 장애가 있어서 맘대로 어디를 가지 못 한답니다
이런 나를 생각 해 주셔서 감사 합니다  사진으로 볼께요

제가 한때 교직에 있었기에 팽목의 참사가 유난히 가슴을 울려서
그 당시도 우리 글쟁이들이 많은 글을 썼지요......마이동풍이었던 그들 ......
원통하기 그지 없네요

제 글은 모두가 구 시대성을 띠고 있고 상상의 글이 많아 빛을 못 봅니다
부족한 나에게 신경 써 주셔서 무한한 감사를 드립니다
건안 하시고 좋은 휴일 되시옵소서
시인님!

김태운.님의 댓글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길 잃은 나침반의 일곱 시간은 어디로
덮치는 파도에 울부짖던 파랑새들///

하루속히 해결되어야할 문제들...
이런 날이 언제까지 갈지
심히 우려스럽습니다

감사합니다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태운님
어서 오세요 반갑고 반가운 우리 아우 시인님!
이 번에도 왜? 송년회엔 안 가셨습니까?  해마다 죄스러운
마음입니다

모두가 거짓으로 날조하고 모르쇠들만 유들유들
음흉한 속샘을 천하가 다 아는데......
어떤 해결도 시신이 살아 올리 없이 천추의 한으로 기록 될 역사 앞에
치욕을 느낍니다

졸글에 찾아 주시어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좋은 휴일 되시옵소서
아우 시인님!

추영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세월호 트라우마에 시달리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2년이 다 흘러갔네요.

지금도 그 생각만 하면 눈물이 속에서부터
끓어오릅니다.

뉘우칠 줄 모르는 자들은 뒷구멍으로 돈
긁어모으느라 바쁠 때 잠 못 이루는 가족들은
얼마나 고통에 시달렸을지...

변명으로 일관하는 무리들, 슬픔의 무게보다 몇 배 더 고통을 겪어야 합니다.

같이 슬픔을 나눌 수 있는 이웃들이 있어서
그나마 다행입니다.

감사합니다. ^^

은영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추영탑님
거짓으로 버무려 살아가는 인간 족속 들이
정칫판이라고 앉아 있으니 망국이 안 될 수가 없지요

장문의 댓글로 함께 해 주시어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좋은 휴일 되시옵소서
추영 시인님!

Total 22,866건 99 페이지
창작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16006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8 0 12-12
16005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1 0 12-12
16004
어느 겨울 댓글+ 2
임소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0 0 12-12
16003 야생마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1 0 12-12
16002 야생마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0 0 12-12
16001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0 0 12-12
16000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9 0 12-12
15999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1 0 12-12
15998 나랑약속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0 0 12-12
15997
찔레꽃 사랑 댓글+ 1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3 0 12-12
15996
풀어라, 문제 댓글+ 7
동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1 0 12-12
15995
물이고 싶다 댓글+ 10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5 0 12-12
15994 심재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3 0 12-12
15993
싱싱한 무 댓글+ 1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4 0 12-12
15992 푸시실푸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9 0 12-12
15991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0 0 12-12
15990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1 0 12-11
15989
겨울 햇살 댓글+ 1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7 0 12-11
15988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9 0 12-11
15987
대안학교 댓글+ 2
풍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1 0 12-11
15986
인연 댓글+ 1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9 0 12-11
15985
칠면조 댓글+ 4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1 0 12-11
15984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9 0 12-11
15983
눈, 사람 댓글+ 3
창동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9 0 12-11
15982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8 0 12-11
15981 야생마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1 0 12-11
15980 한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8 0 12-11
15979
마음과 위로 댓글+ 5
서현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5 0 12-11
15978
머플러 사랑 댓글+ 3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3 0 12-11
15977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5 0 12-11
15976
비선실세 댓글+ 4
마음이쉬는곳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1 0 12-11
15975
겨울 저녁에 댓글+ 5
책벌레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1 0 12-11
15974
어처구니 댓글+ 8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4 0 12-11
15973
夫婦의 定石 댓글+ 8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1 0 12-11
열람중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1 0 12-11
15971
가로등 댓글+ 1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4 0 12-11
15970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1 0 12-11
15969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2 0 12-11
15968 코스모스갤럭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9 0 12-11
15967
어린왕자 댓글+ 3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1 0 12-11
15966
길 잃은 마음 댓글+ 4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7 0 12-10
15965
울엄마 댓글+ 2
그여자의 행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6 0 12-10
15964 헤엄치는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1 0 12-10
15963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2 0 12-10
15962
포말 댓글+ 1
마음이쉬는곳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9 0 12-10
15961
먹물 댓글+ 10
책벌레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8 0 12-10
15960 麥諶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8 0 12-10
15959 서현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4 0 12-10
15958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2 0 12-10
15957
우주의 공식 댓글+ 8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3 0 12-10
15956
콧물 댓글+ 2
심재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0 0 12-10
15955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6 0 12-10
15954 소리를머금은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8 0 12-10
15953 소리를머금은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8 0 12-10
15952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9 0 12-10
15951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0 0 12-10
15950 코스모스갤럭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8 0 12-10
15949 야랑野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9 0 12-10
15948
구토 댓글+ 1
야랑野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0 0 12-10
15947
그대는 바람 댓글+ 2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4 0 12-09
15946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9 0 12-09
15945
댓글+ 1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9 0 12-09
15944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2 0 12-09
15943
끈질긴 놈 댓글+ 10
callgog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0 0 12-09
15942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0 0 12-09
15941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9 0 12-09
15940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9 0 12-09
15939 하이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0 0 12-09
15938 풍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8 0 12-09
15937
담배 댓글+ 2
야생마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3 0 12-09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