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시는 아니지만 - 굴뚝 그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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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광진님의 댓글

안희선 시인님 너무하십니다
창시방에 똥칠하지 마세요
운영자님 삭제 부탁합니다
창시방은 개인 창작시만 올리는 곳입니다
동영상, 금지입니다
이미지는 이미지 날만 올리는것입니다
등단 시인님이 너무 하십니다
제재를 하셔야 이렇지 않을것인데
한두번도 아니고 매번 이러시면 능력좋으십니다
솔직히 창작방은 비등단이 공부하는곳입니다
이제껏 한두번도 아니고 운영자님 너무 하십니다
정말 이런글 쓰기 싫습니다
해도해도 너무 하십니다
안희선님의 댓글의 댓글

존경하는 신광진님..
사실은 이 시의 감상을 토대로 제 나름 글 하나 엮으려다가,
지 머리가 돌인지라 시상이 제대로 안 잡혀 그냥 감상문을 올려 본 겁니다
시상을 좀 더 다듬을 요량으로..
말미에 분명, 말했듯이 (양해를 구했듯이)
오늘 하루만 게시하고 내릴 겁니다
그러니, 너무 혈압 올리진 마시구요
그나저나, 이 세상에 거창하게 정해진 게시판 규범과 규칙이 없었더라면
신광진님은 어떻게 사실까요
하긴, 이 시대의 시는 규칙 빼면 시체이긴 하지만요 (웃음)
그나저나, 시말 송년모임은 즐거우셨겠지요?
- 그러셨다구요?
네, (부러움과 함께) 잘 알겠습니다
그럼, 계속 튼튼하시고 뜻 깊은 연말 되시길요
신광진님의 댓글

운영자님께 부탁하시면 끝입니까
저희가 먼저입니다
저희가 공부하는곳입니다
촛불집회 보세요
많은 분들이 다같이 지키잖아요
안희선님의 댓글의 댓글

규칙과 규범을 최우선하는 신광진님인데..
뜻밖의 말씀을 하시네요
회원이 뭐, 대수입니까
운영자가 대빵인 것을
- 이건 평소에 신광진님 지론이기도 한 것을 그 무슨 맘에도 없는 말을 하는지 (웃음)
안희선님의 댓글의 댓글

그리고, 지가 기회가 있을 때마다 신광진님께 드린 말씀인데
이런 쓰잘데기 없는 거에 신경 곤두세우지 말고
그럴 시간 있으면
자신의 글쓰기에 좀 더 몰두 하시면 한다는..
시간, 아깝지 않나요?
안희선님의 댓글

참, 신광진님 왈(曰)..
저보구 창시방 게시판에 똥칠을 하지 말라고 하신 거에 관하여
- 근데, 신광진님은 입에 똥칠을 달고 사나 봐요 (웃음)
그러기도 쉽지 않은데
지가 평소에 늘, 하는 말이지만
시이고, 시인이고 뭐고간에.. 우선 기본적으로
양식 良識과( - 뭐, 그걸 에티켓이라 해도 좋겠고)
최소한의 교양 敎養이 있는 사람이 되어야겠지요
더욱이, 남들 앞에서 스스로 시를 쓴다고 자처하는
剩間이라면 말여요
뭐, 그건 그렇구..
암튼, 똥칠에 관한 제 생각은 이렇다는요
- 시는 똥이다 -
시, 귀하고 아름답지요.
아니, 시는 정작 그 자신 별로 관심도 없는데
흔히 사람들이 말하길 시가 그렇다고 하지요.
하지만,
그것이 꼭 귀하고 아름다운 것만은 아니지요.
적어도 이 세상의 가식적인 기준을 떠나 바라 보자면,
똥은 누구나 더럽다고 여기잖아요.
심지어, 자신의 똥까지도.
배변의 쾌감이란 것이 있지요.
때론, 오르가즘보다 더 황홀한 것.
그래서, 이런 생각도 해보지요.
변비에 걸린 사람은
좋은 시는 못 쓸 것이라고.
가슴 깊이 응어리 진 것,
속 시원히 쏟아낼 때
쾌감을 느끼지요.
시를 쓰는 사람이라면,
느껴보는 촉감이기도 하지요.
그런데 똥도 잘 싸야겠지요.
황금빛으로,
하지만, 나는 오늘도
냄새 고약한 질 나쁜 똥만 싸네요.
한때는, 내 똥 냄새도
제법 구수하다고 느낀 적이 있었는데.
아무래도, 나는
좋은 시인은 아닌 것 같아요.
매일 세상이 만들어 준 변비약이 없으면,
그나마 그 고약한 똥마저
제대로 싸지 못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