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거름 강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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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예향박소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735회 작성일 16-11-19 00:09본문
해거름 강가에서 - 예향 박소정
애처롭게 낙하하는 홍엽도
애절한 물억새 하얀 설움에도
해거름 강가 만추의 서정이 깊은데,
굴곡의 물길을 흘러온 담수와
태고적 생명의 블루빛 해수는
천리먼길 마주하는 조우가 깊고!
만추의 유랑객이 거리를 활보하면
그리움의 심지에 불씨가 타오르고
부르고 싶은 이름하나 등불로 깜박인다.
고매하게 현을 가르는 가야금 음파는
명상의 음색에 그리운 상념을 펼치고
해으름 강가에 띄우는 그대 동경심!
댓글목록
은영숙님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예향 박소정님
창시방에서 오랫만에 뵈옵니다
그간 안녕 하셨습니까?
해거름 강가에서 상념에 잠긴 시인님을 뵙고 갑니다
건안 하시고 좋은 주말 되시옵소서
예향박소정님의 댓글
예향박소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은영숙 시인님, 반갑습니다
비가 와서 조금 차갑습니다
아프지 마시고, 건강도 잘 챙기셔야 됩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