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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구하고도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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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694회 작성일 17-01-04 22:43

본문

불구하고도 나는



겨울이 찾아들거라는 것을 알고도

감당키 힘든 시련이 기다리고 있을줄 알아도

어쩌면 영영 마르지 않을 눈물이 선물처럼 기다려도

웃음이라는 단어를 까마득히 잊고 지내야 될 줄 알아도

결코 오늘이라는 시간을 잊어 버리진 않겠습니다

까치발이 되어서라도 반드시 기다리겠습니다

행여 기다리다 까만 밤이 더 길어지거나

빛이 찾아 오는 길을 잃거나

오는 길을 몰라 헤메인다고 해도

오늘을 기다리는 일을 포기하진 않겠습니다

유난히 봄햇살이 따사로운 어제는

그저 어제였습니다

늘 함박웃음으로 채우던 어제의 기억도

어제의 흔적일뿐입니다

아무리 밝은 빛의 어제였지만

그마저도 어제의 일부일뿐입니다

당장 필요하고 바라는 것은

어제라는 이름과는 다른

오늘이라는 이름의 흔적입니다

설령 다가온 오늘이

어제와는 다른 방향으로 흘러도

기다리고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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