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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6] 은혜와 자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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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파오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696회 작성일 16-07-11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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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와 자비로 / 춘우

눈 감아 그 자리로 갑니다
건너편에 당신이 앉아 있고
얼굴 가리고 수줍게 웃습니다
그때 저는 세상을 다 가진듯합니다
아세요? 당신은 웃을 때 가장 예쁩니다
웃음소리는 사고를 멈추고
은은한 미소는 기억 속에
은혜와 자비로

아세요? 하늘색 구두 두 짝 
춤추기 시작하면 몸은 떠올라요 
자유롭게 하늘 나는 것 같아요
그 모습 볼 때, 그 모습 담으려고
마르도록 마르도록 감을 수 없고
무서워서 무서워서 다시 뜰 수 없어요
눈을 뜨면 당신을 볼 수 없으니까요
눈을 감으면 당신을 그리게 되니까요

여기엔 당신이 없습니다
심한 갈증을 느끼면서도 
애써 전화기를 외면합니다
당신의 시선을 참고 기다립니다
아시죠? 초승달 포개진 실눈으로
저만큼 아니더라도 봐주세요
볼만한 사람 아니더라도 
은혜와 자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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