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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뿐인 인생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3건 조회 958회 작성일 17-08-22 09:57

본문

   한 번뿐인 인생

 

아침 하늘을 바라보니

구름 속에 알 수 없는

그리움이 묻어있다

 

얼굴에 스치는 실바람

부드럽게 속삭이는 미소가

그리움을 한 움큼 놓고 간다

 

저 멀리 호숫가에

사열 받듯 서 있는 갈대들

푸른 내면에 어떤 흔들림은

세상을 향한 무언의 외침일까 

 

어딘가 바라보며 서 있어

그사이 지나는 바람도

꼬리를 거두지 못해 한동안 

고독한 몸부림으로 출렁인다 

 

어느새 거미줄에 낙엽 잎,

맥없이 흔들리는 주마등처럼 

가슴 깊이 저무는 가을은

희미한 불빛처럼 깜박이고  

 

간밤에 가을비 맞으며 

세상에 흘리는 눈물

설움처럼 사방에 퍼져 간

그 속에 가끔은 떠오르는 얼굴

당신은 이 세상 영원한 벗입니다 

 

눈부신 아침 햇살 속에서

그대를 위해 피어난 호수여!

가을은 말없이 떠나가고

그리고 다정한 우리의 꿈도

저 물결처럼 흘러갑니다

 

결국 사는 것은 누구나 그리움

흐르는 세월 그리며 사는 것,

가을비에 흠뻑 젖는 자연도

오래 사랑하지 못한 상처였다고.

추천0

댓글목록

최현덕님의 댓글

profile_image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친구의 우정을 새긴 한 폭의 그림입니다.
시인님의 글을 보고 친구께서 쾌차 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장마가 오락가락하며 찌는 듯 하던 무더위도 한 풀 수그러든 듯 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복운 가득하시길 빕니다.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 합니다
어디 다녀 오셨나요? 보고픈 것 있지요
무탈한 일상 이기를 빕니다.

가까운 친구에게 시집을 받고 답례로 써 보았습니다.
졸글에 오셔서 힘이 부쩍 납니다
가내 평안을 빕니다.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등단은 안 하셨지만,
좋은 시를 너무 잘 쓰십니다.
그래서 미공개한 시가 넘칩니다.
귀한 마음 열어 주셔서 그 분도 마음 기뻤을 것 같습니다
감사 합니다.

추영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 번뿐인 인생인데, 그 속을 그리움보다는
사랑으로 채우고 싶습니다.

오락가락하는 가을비,
이미 첫 낙엽은 내렸고, 사랑 아닌
그리움은 낡은 일기를 열어 사랑도
있었음을 알려 줍니다.

낮술 한 잔 생각나는 날입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두무지 시인님! *^^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쩐지 오늘 시인님 마음이 붕붕 떠있는 분위기 입니다.
저 까지 기분이 덩달아 좋습니다.

역시 사람은 활기찬 기분이 최고인 것 같습니다.
낯술도 거나하게 드시고 천리포 노래도 자작 곡으로
생각해 보심도 시를 쓰는 사람의 본분일 것 같습니다
평안을 빕니다.

잡초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잡초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가을에 촉촉하게 젖게 하는
한편의 두무지 시인님의 깊은 시향에서
친구분의 빠른 쾌유를 바랍니다

또한,
그 우정 변치마시길 바랍니다
감사 합니다

두무지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잡초님의 따뜻한 마음을 친구가 보고 있을 것 같습니다
마음 함께해 주셔서 감사 합니다
아울러 가을에 알찬 수확을 기대해 봅니다.

라라리베님의 댓글

profile_image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마음을 깊이 나눌 수 있는 친구분이 계셔서
두무지 시인님도 친구분도 많이 행복하시겠습니다
오래도록 아름다운 우정 나누시기 바랍니다

두무지 시인님 좋은 시 감사합니다
평안한 저녁 되십시요^^~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마음은 이미 여러사람과 고루 나누고 있습니다
이곳 <시방>에 오시는 문우님들과 특히 그런거 같습니다
모처럼 뵙습니다, 가을에 알찬 계획과 좋은 시
많이 감상하고 싶습니다
기대 속에 건필을 빕니다.

강경안님의 댓글

profile_image 강경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좋은시가 내몸에 향기를 내어 온몬에 퍼지게 합니다. 이여운 오래 간직하며 두무지님 건필과 남천 예비역 대령님 쾌유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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