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의 속살 > 창작시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 이달의 우수창작시 발표
  • 시마을 공모이벤트 우수작 발표

창작시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

(운영자 : 최정신,조경희,허영숙)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등단작가및 미등단 작가 모두가 글을 올릴 수 있는 공간입니다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을 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 시는 하루 한 편 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금품을 요구 하거나 상업적 행위를 하는 회원이 있을 경우 운영위원회로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시인의 속살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731회 작성일 17-08-23 11:44

본문

시인의 속살 


한 장의  멋진 컷을 기대하며 요리조리 앵글을 바꿔 가며 십여 번 셔터를 눌러댄다 

짙은 어둠과 

과다 노출된 괴성과 헛음을 골라내어  "삭제"를 눌러 두세 장의 결선 진출자를 남겨놓는다 

"쉽사리"

"섣불리" 

나의 속살이 목청을 빼니 진실은 사라지고 달콤함에  "安住"한 나는 

헛소리 파는 노래방 가수가 되어

점수에 연연하여 희희낙락,  좁은 방 속 나홀로 데뷰 가수가 된다

SNS에 널려진 수 많은 넝마를 기워

비 내릴 예보를 잊고 명품가방이 진열 된 한물간 골목길을 걷는 종이옷 입은 노 신사 

빈 깡통 걷어 차는 외로운 모습에 

쓸쓸한 한 밤의 거리에 일어나는 아주 작은 회오리 바람 

바닥이 다 드러난 추억 속 등잔불, 돌연히 날 위해 고전의 가로등이 되니 

난 삭제시켰던 공허한 웃음을 재생시켜 낙엽같이 거리에 뿌려본다



추천0

댓글목록

맛살이님의 댓글

profile_image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속상한 것이 아니라
내가 바른 자세로 글을 쓰고 있나
자기반성을 해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테울 시인님!

Total 22,862건 4 페이지
창작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22652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9 0 08-24
22651
Remember 5.18 댓글+ 4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2 0 08-24
22650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0 0 08-24
22649 야옹이할아버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6 0 08-24
22648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8 0 08-24
22647 말보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1 0 08-24
22646 배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9 0 08-24
22645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3 0 08-23
22644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1 0 08-23
22643 박성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62 0 08-23
22642
절망 댓글+ 3
강경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5 0 08-23
22641 개도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7 0 08-23
22640 麥諶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6 0 08-23
22639
돼지꽃 댓글+ 2
민낯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7 0 08-23
22638
커튼콜 댓글+ 8
한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7 0 08-23
22637 소슬바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5 0 08-23
22636 별들이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0 0 08-23
22635 자유로운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9 0 08-23
22634
짜증 댓글+ 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6 0 08-23
열람중
시인의 속살 댓글+ 2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2 0 08-23
22632 헤엄치는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8 0 08-23
22631 오운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6 0 08-23
22630
겸상 /추영탑 댓글+ 10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1 0 08-23
22629 36쩜5do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8 0 08-23
22628 36쩜5do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0 0 08-23
22627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5 0 08-23
22626 봄뜰123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6 0 08-23
22625 봄뜰123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3 0 08-23
22624 마음이쉬는곳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5 0 08-23
22623
왜 그렇게 댓글+ 4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2 0 08-23
22622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7 0 08-23
22621 야옹이할아버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9 0 08-23
22620 공덕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4 0 08-23
22619
용정차 댓글+ 1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2 0 08-23
22618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68 0 08-22
22617 36쩜5do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1 0 08-22
22616 36쩜5do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0 0 08-22
22615
환절의 구름 댓글+ 8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8 0 08-22
22614 자유로운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8 0 08-22
22613 책벌레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1 0 08-22
22612 원만한하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6 0 08-22
22611
뼈의 뿌리 댓글+ 2
잡초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1 0 08-22
22610
낫 * 댓글+ 2
이영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6 0 08-22
22609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1 0 08-22
22608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1 0 08-22
22607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3 0 08-22
22606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8 0 08-22
22605
무릉계곡 댓글+ 16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4 0 08-22
22604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58 0 08-22
22603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0 0 08-22
22602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8 0 08-22
22601
새끼 댓글+ 1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8 0 08-22
22600
하루의 일상 댓글+ 1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7 0 08-22
22599 강경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6 0 08-22
22598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9 0 08-22
22597 형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2 0 08-22
22596
도서관에서 댓글+ 2
은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8 0 08-22
22595 헤엄치는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6 0 08-22
22594 야랑野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8 0 08-21
22593 야랑野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2 0 08-21
22592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5 0 08-21
22591
대추 한 알 댓글+ 2
박성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1 0 08-21
22590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4 0 08-21
22589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4 0 08-21
22588 하얀풍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7 0 08-21
22587
슬하 댓글+ 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5 0 08-21
22586
댓글+ 2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8 0 08-21
22585 江山 양태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6 0 08-21
22584 봄뜰123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75 0 08-21
22583 맥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8 0 08-21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