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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렛길에서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763회 작성일 17-08-26 08:19

본문

올렛길에서 / 테울




올렛길에서 잠시 갈랫길을 훔쳤다

이윽고 아차 싶은 터

막다른 무늬


아! 차~암깨밭

알리바바의 깨알 주문들

 

툭, 떨어질듯

톡, 터질듯

 



추천0

댓글목록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올렛길을 다녀 오셨군요
계절을 알리는 깨들이 터지는 소리!
시인님의 마음처럼 영글고 있습니다
주말 즐겁게 지내시기를 빕니다.

김태운.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올렛길이야 주변에 늘어진 길이지요
슬쩍 갈랫길을 훔쳐봤습니다
참깨들이 익어가고 있더군요
감사합니다

라라리베님의 댓글

profile_image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늘은 아침햇살이 부서지듯 흐르던데
올렛길 좋았겠습니다

제주도의 풍광 그립네요

김태운 시인님 감사합니다
평안한 주말 되십시요^^~

김태운.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높은 곳에서 내려다보면 곳곳이 다 올렛길이지요
굳이 찾지 않아도 늘 걷던 길...

이제 노릇노릇해지고 있습니다
오늘 하늘도 새털을 고르고 있네요
감사합니다

잡초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잡초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알리바바의 주문을 외는 올렛길에서
열려라참깨!!를 외치시는 가을의 소리에서
잠시 머물다갑니다

알리바바와 함께 주말이 행복 하시길 바랍니다

김태운.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제 우수작은 맡아놓은 당상
연말 시마을상을 기대해봅니다

열려라, 참깨!

일찍부터 잡초가 아닌
참시인님

감사합니다

맛살이님의 댓글

profile_image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힘든 고갯길 오르다 보니
바로 아래 올렛길 이야기가 꽃 피우고 있었네요
그 아늑한 제주 올렛길에서 치유되어
다시 제 길로 돌아갑니다

감사합니다,테울 시인님!

김태운.님의 댓글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올렛길 참깨밭에 들어섰더니 하늘은 볼 새 없이 깨알만 잔뜩 헤아리다 왔네요
고갯길이었으면 환한 하늘 올려다볼 수 있었는데...

저도 지금은 되돌아온 길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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