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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밤, 별 하나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0건 조회 956회 작성일 17-08-26 09:28

본문

가을밤, 별 하나

 

깊은 밤 처마 끝에

별 하나 머물며 미소를

저 먼 창공에 졸고 있더니

어느새 피어난 제라늄 송이

눈빛이 고와 흘렸을까

 

수줍게 한동안 머물러서

반가움과 조바심이 가득

낯선 세상 손님도 잠시,

희뿌연 달빛 덧문 사이로

별을 지우며 스며든다

 

이제 머지않아 가을도 떠난

차가운 계절 터져 나올 입김

모락모락! 그 무엇이 갇혀올까

 

설마 또 별일까, 은하수 물결

가슴을 에는 찬바람도 아닌

세상을 뜨겁게 달구던 구태!

그치지 않는 청탁에 입김이라고

 

무소유로 살지 못한 세상

나무들 홀로서기를 위해

얼마나 힘들게 노력했을까?

가지에 머무는 별 하나 부럽다.



추천0

댓글목록

라라리베님의 댓글

profile_image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서정이 깊은 묘사가 낙엽을 몰고 올 듯 합니다
입김뒤에 찿아올 고구마와 군밤
따끈한 호떡도 생각나는군요

가지에 머무는 별 하나 그리운
가슴으로 빚어낸 시 잘보고 갑니다
두무지 시인님 평안한 주말 되십시요^^~

두무지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님 생각처럼 가을 정서에 맞는
뜨거운 정이 묻어 왔으면 좋겠습니다.
처마에 걸린 별 같은 선물하나 받고 싶은
마음에 계절 입니다.
따뜻하게 열어주신 답글이 제 글이 묻혀 버립나다
주말 평온하시기를 빕니다.
감사 합니다.

잡초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잡초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을밤
별 하나를 읽으시며
속상했던 마음들에 머무는 쓸슬함으로

그 무언가가
갇혀오는 세상이 아니라
희망이 들끓는 뜨거움이
붉게 물들어 오길 바라는마음 입니다

선선해진 날씨 주말 행복 하시길 바랍니다
감사 합니다

두무지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별은 누구나 좋아하는 상징인 것 같습니다.
처마에 걸리는 별처럼 가을을 음미하고 싶은
생각 입니다.

가끔씩 오셔서 가슴을 뛰게 하십니다.
저의 부덕인지 가까운 거리에서 연락도 못해
늘 죄송한 마음 입니다
주말 평안을 빕니다.

별들이야기님의 댓글

profile_image 별들이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두시인님 제목에서 벌써
마음이 두근 거리고 뜁니다
가을밤 별*하나~~
두근두근 조마조마
아주 멋진 시어 이십니다
저 시어에 첫사랑을 그려 봅니다
괜히 혼자ㅎㅎ
감상 잘하고 돌아 갑니다
좋은 주말 되소서
두시인님!!

두무지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참! 그러고 보니 별님을 옆에 두고 반칙을 했습니다
늘 별을 사랑하기에 오늘 소재도 별 쪽에 치우친 생각 입니다.

저에게 <별 하나>는 내용 그대로 입니다.
마음에 별이 머문 적은 있겠지만, 따려고 생각해 본적도 없기에 그렇습니다.
주말 가족과 즐겁게 지내시기를 빕니다
감사 합니다.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 하
그랬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러나 글 내용 그대로 입니다.

깊은 밤 추녀 끝에 걸린 별 하나 쯤은 누구나 보았고
또 그리워 했을 가을 풍경 입니다.

잊지않고 찾아주신 걸음 격려가 됩니다
주말 평안과 행운을 빕니다.

추영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기품있게 눈빛을 보내던 별 하나,
하늘에 꽃으로 피었다, 처마 끝에
매달려....

별도 아마 살기 힘든 세상인 모양입니다.
삼성의 세 별(병철, 건희, 재용) 중 하나가
노숙인만도 못한 신세가 되는 걸
눈으로 보며 참, 별똥별 많은 하늘이구나!

생각합니다. 두무지 시인님! *^^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늘에 별처럼 아름답게 저무는 세상,
말없이 떳다 사라지는 이미지를
살려보고 보고 싶었습니다.

늘 욕심으로 가득한 우리의 세상 바라는 변화는
찾을수 없을 런지요, 별이 지는 세상!
오늘도 무탈한 하루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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