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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녘의 길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349회 작성일 17-08-31 11:15

본문

* 들녘의 길

 

노부부의 수레는

오곡을 조금 싣고

한 쌍 기러기 같이 들녘을 가네

 

초저녁 낮은 등불이 비추는 곳으로

문간 꽃도 한낮 웃음 노닐던 곳으로

절간처럼 조용한 집이지만

노부부의 애환이 깃든 곳

 

아침에 짖는 까치

저녁에 짖는 까치

대처에 사는 손자 손녀 기다리며

부부는 헤진 옷 입고 소처럼 늙었다오

 

별과 달 속에

이불 덮고 잠든 밤

자식들과

풍년잔치 벌이는 꿈을 밤마다 꾸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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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추영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자식들 떠나면  결국 둘이 남는 세상,
손수레 끌고 찾아드는 조그만 공간,
하루치 삶을 풀어놓고

꿈속에 잔치로나 만나는 자식들,

애잔한 농촌 풍경입니다. 감사합니다. *^^

라라리베님의 댓글

profile_image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워낭소리가 생각나는 저녁 굴뚝에서 나오는 밥짓는 연기처럼
푸근한 풍경입니다

늙은 노부부의 순박하고 애틋한 사랑에
푹 젖어 본 시간이었습니다

천수시인님 감사합니다
평안한 저녁 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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