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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월 우수작 발표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창작시운영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464회 작성일 19-12-17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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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마을 2019. 10월 우수작 발표

 

지난 10월중 우수 창작 시 란에 올라온 작품을 대상으로 한 창작 시 부문 우수작을 소정의 심사과정을 거쳐 아래와 같이 발표 합니다

 

(등단작가의 작품, 시마을 문학상 대상 수상자의 작품은 제외되었으며  발표 후 표절사실이 밝혀지는 경우 우수작 선정은 자동 취소됩니다).

 

최우수작과 우수작은 연말 시마을 문학상 후보 작품이 됩니다.

 

최우수작에 선정된 분께서는 창작시운영자에게 쪽지로 주소와 연락처를 보내주시면

문화상품권을 보내 드리겠습니다.

 

[최우수작] 해당 작품 없음

 

[우수작]

 

오렌지 정원에 눕다/ 라라리베

민달팽이를 보며/ 부엌방

황홀한 유기/ 싣딤나무

문신 / 종이비누

 

[가작]

 

가을 밤/ 자운영 꽃부리

알밤/ 부엌방

우체부를 기다리며 / 창가에 핀 석류꽃

더부살이 박씨/ 목헌

아버지의 소풍/대최국

GMO 시를 쓴다/ 시월

폐가/ 주손

가을이라고 쓰고 지운/ 종이비누

비문증/ 김하윤

 

[2019.10월 우수작 심사평]

 

- 김부회 시인, 평론가

 

시를 쓰는 일이 요원할 때가 많다. 제약이 없는 듯 하면서도 제약이 심한 곳이 어쩌면 시 쓰는 일이라는 생각이 든다. 시라는 장르가 매혹적인 이유 역시 그런 부분들이 작용하는 것 같다. 제약이 심하다는 것은 글이라고 다 글이 아닌 생각이 들게 한다. 글 속에 숨어 있는 화자의 메시지는 명징해야 하며, 현상을 바라보는 치밀한 관찰력과 그것에서 비롯되는 자신의 삶, 이 모든 것이 병렬로 연결되거나 심상의 어느 한 부분 속 진중한 사유로 치환될 때, 좋은 시 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시는 환기를 갖고 있어야 한다. 이쪽 세계와 저쪽 세계를 균등하게 배분하거나 저쪽을 이쪽에 알릴 수 있는 명확한 화자의 목소리를 낼 때 감동의 무게가 무거워질 것이다.

 

시마을 2019.10월 이달의 후보작을 면밀히 살펴보았다. 심상을 이미지화 하는데 성공한 듯 보이는 작품은 몇몇 있었으나 대체적으로 자기 안의 세계에 안주하는 듯한 소극적 자아들이 많이 보였다. 시의 세계화라는 것은 글로벌과는 다른 이야기로 해석해 볼 수 있다. 이른바 확장적 사고방식이다. ‘의 관점에서 벗어나 의 관점으로, 더 나아가 우리의 관점으로 주제의 개연성을 넓히는 것이 중요하다. 어쩌면 그것이 시의 세계화 아닐까 싶다. 이달의 최우수작에 [황홀한 유기][민달팽이를 보며] 두 작품을 고민했다. 하지만 황홀한 유기는 산문화 경향이 강하면서 동시에 문장의 호흡에 대한 다소 불편함이 단점으로, 민달팽이를 보며는 문장 구성과 문맥의 흐름은 자연스러우나 다소 기시감이 드는 문장 배치가 단점으로 읽혀 이달의 최우수작은 해당 사항이 없는 것으로 정했다.

 

[오렌지 정원에 눕다]는 유려한 필력은 좋았다. 하지만 연과 연의 공백을 통한 시적 환기 특면에서 다소 아쉬운 점이 많았다. 결구로 갈수록 문장을 이끄는 힘이 중복되거나 반복하는 것 같아. 다소 아쉽다.

 

[문신]은 모든 부분이 다 좋았다. 그것이 단점이라면 다소 어색할지 모르지만 시는 적당한 타협이 필요하다. 다 좋았다는 말은 다시 말하면 인위의 향이 짙다는 말이다. 1~ 4 연까지 무리 없는 흐름이 7~8을 사족처럼 보이게 만든다. 적당히 타협하는 지혜를 좀 더 연마하면 좋은 시인이 될 것같다.

 

[황홀한 정원]은 위에서 언급한대로 산문화 경향이 강하다는 것. 호흡이 지나치게 길다는 것이 단점으로 보인다. 그 외엔 다 좋다.

 

[민달팽이를 보며]는 시적 기본을 잘 갖춘 작품이다. 시제와 첫 연, 이하 시적 구성이 돋보인다. 하지만 자주 철자법 오류가 자주 보이는 점과, 자신의 색이 도드라지지 않는 점, (기시감의 일종)에서 다소 아쉬웠다.

 

대체적으로 시를 보거나 쓰는 깊이가 진중하고 삶의 새로운 방향에 대한 모색이나. 과거에 대한 성찰의 모습이 진중해서 좋았다. 우수작, 가작에 선된 분들에게 축하를 드린다. 심사자의 어눌한 시력으로 인하여 최우수를 선정하지 못함을 송구하게 생각한다는 말씀 드리며 더 많은 창작의 시간을 향유하길 바란다.

 

김부회 시인, 평론가 약력

 

2011 창조문학신춘문예 당선

3회 문예바다 신인상 수상

9회 중봉문학상 대상 수상

2015 12회 모던포엠 최우수 신인상 (문학 평론) 수상

2019 3회 가온문학상 수상

김포신문 /대구신문 시 해설위원

도서출판 사색의 정원 편집 주간

계간 문예바다 편집 부주간

2014 시집 (, 답지 않은 소리)출간, 물의 연가. , 등 다수 공저

2019 평론집 (상상력을 확장하는 새로움의 탐색 - 시는 물이다) 출간

 

[우수작]

 

오렌지 정원에 눕다

라라리베

노랑은 애틋한 빨강이 싫었을까요

빨강이 사라진 노랑은 창백하고

노랑이 사라진 빨강은 아린 맛이죠

 

오렌지를 자르면

목숨의 왼쪽은 빨강 오른쪽은 노랑

한 면은 모르는 사람 한 면은 아는 사람

 

그 실금 사이로 누우면

겁먹은 어린 사슴의 눈망울이 보여요

부서진 별 무심히 박힌 오렌지빛

물고기자리가 날아올라요

 

그을려 모서리가 닳아버린 심장

말문 닫혀 물에 젖던 구석

찢어진 사진 속 나를 뒤적여 태우던 날

빨강도 노랑도 아닌 울어도 웃는 오렌지빛

감정으로 남고 싶었어요

 

다 건너지 못해 익숙하게 꽃잎 펼치는

오렌지를 자르고 또 잘랐어요

결 따라 허물 벗는 비늘이 멀미처럼

오래 견딘 문장을 쏟아내고 있어요

온전히 다 죽어 말간 눈물 삼킬 때마다

아스라이 깃드는 등 뒤의 숨,

오렌지빛 흥건한 저녁의 속살이 돋고 있어요

 

 

민달팽이를 보며

 

부엌방

 

이슬이 무뎌지는 가을비에 이골이 난 듯한 느림보의 철학을

아스팔트에 쓴다

길가에 화단에서부터 1미터쯤일까 안테나를 흔들었다 5센티쯤이나 될까

2센티로 웅크리고 나의 눈을 쳐다본다 느릿한 볕에 취한 모습이다

 

배춧잎 근처나 부드러운 풀 근처나 있어야 당연하다

그래도나는 발가벗듯이 너를 맞이하게 된다

 

단풍 잎새 하나 없는 곳 아스팔트 껍데기에 누웠는가

 

그림자 하나도 못 드리우고 누워 맥문동 풀숲을 탓하고 있는가

나뭇가지 하나 못 잡았으니 풀숲에 너를 뉘운다 던진다

 

검은 구름이 하나가 생기고 검은 바람이 하나 불고 있다 나는 검은 발자국 하나 남기고 자리를

뜬다

 

배춧잎 하나 던져줄 것을 몰랐다 몸서리쳐진다 가을의 빈 몸뚱이로 무엇에 대하여 몸서리치는가

집도 절도 없는 것은 마찬가지이다

, 그 느긋함을 끝까지 못 살피나

 

 

황홀한 유기

 

싣딤나무

 

목줄이 확 당겨져 텅텅 소리가 나도록

삼백육십도가 삼백육십개의 틈인듯,

묶인 자리를 돌아본 개는 안다

떨어진 나뭇잎이 처음엔 코를 바닥에 박고

주변을 살피다 점점 달리고 구르고

꼭 저 같은 녀석들을 만나 몰려다니는 이유를

앙상하게 갈비뼈가 드러나고

눈이 퀭한, 행색이 말이 아닌 나뭇잎들이

배고픈 줄도 모르고 바람을 타고 쏘다니다

발길에 차이고 차에 치이고, 재수 없으면

붙들려서 묵은 독백을 사료처럼 씹으며

어느 가을 밤을 지켜야 하는지도 모르는데

옛집을 피해 멀리 더 멀리 도망치는 이유를

가끔씩 목줄이 풀려본 개들은 안다

사실은  개들이 전봇대에 나 붙은

사진을 보고도 집에 돌아가지 않는다는 사실을

갓 집을 나온 개가 한 쪽 다리를 들고

나무 밑동에 갈기는 결기를 마시고

사방으로 잎자루를 비틀어 보던 나뭇잎은 안다

개농장에서 한꺼번에 풀려난 개떼들이

죽을 똥 살 똥 무작정 달려가는 곳을,

 

 

그래서

어릴 때 매었던 목줄이 끼여서

목이 터지고 피고름이 흘러도

사람에게서 도망치다 죽은 개를

나뭇잎들이 묻어주는 것이다.

 

 

문신

 

종이비누

 

 

바람처럼 소리가 몸 일때

나는 무엇의 몸을 빌어 당신 손을 잡을까

사마귀나 검버섯 같이

때로 무딘 칼 끝 세워 떠내고 싶도록

징그럽고 아름다운 무늬를 내밀까

 

먼 곳은 그대 돌아선 그 자리

빗방울이 빗소리를 감추고

바람은 속도를 놓는 곳

체온 식은 발목들 가지런히 누워서

등을 만든다

 

휘청거려도 발자국만은 꼭

다가오는 쪽에 찍고 싶다는 고백

오후의 애인들은 늘 흰 맨발이지

 

자화상을 그려 놓고 눈썹 검은

그림 속으로 사라진 사람처럼

 

돌아서서 깊어지는 푸른 눈시울

 

향기에 찔려 검붉은 모퉁이

 

얼굴은 표정을 숨길 수 있지만

표정은 얼굴을 감추지 못한다 울컥

몸으로 옮겨진다

 

붉은 꽃잎을 잃어도 여전히

장미라 읽히는 짙푸른 가시 덩쿨 앞

 

핏물 다 뺀 가벼운 몸 하나 들고

어디라도 나는 너에게 인화 된다

부르르 털끝을 터는 먼 곳

 

오늘이 잘린 혀를 뱉어 낸다

 

 

 

 

 

 

 

 

 

 

 

[이 게시물은 창작시운영자님에 의해 2019-12-17 12:47:13 이달의 우수작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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