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봉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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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활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1,895회 작성일 15-07-17 10:53본문
봉선화/활공
섬돌 아래 줄줄이 가을을 기다린다
가슴 속에 담아두다 피멍이 선명한 당신
천둥과 바람이 섞어 친 밤에
상한 시간은 하나 둘 기억을 지우고
붉게 추락하는 애처로운 꽃잎들
전신을 가슴 깊이 묻는 시간이다
7월의 햇빛은 쏟아내듯 투명함을
차곡차곡 깊은 고요 속으로
알수 없는 이별을 남기는데
때늦은 벌들의 자맥질에
탱글탱글 돋아난 설익은
씨방의 웃음소리
하루 햇살 한줄기 작렬하는 섬돌아래
차마 보내지 못하는 그리움으로
청정한 소리 메아리 되어
가슴과 가슴이 엉켜진 칼날 같은 햇살
하늘 만은 원 없이 푸른데
마지막 연정에 붉게 각혈을 하며
아무도 모르는 서러움
꽃잎에 주절이 맺혔네.
섬돌 아래 줄줄이 가을을 기다린다
가슴 속에 담아두다 피멍이 선명한 당신
천둥과 바람이 섞어 친 밤에
상한 시간은 하나 둘 기억을 지우고
붉게 추락하는 애처로운 꽃잎들
전신을 가슴 깊이 묻는 시간이다
7월의 햇빛은 쏟아내듯 투명함을
차곡차곡 깊은 고요 속으로
알수 없는 이별을 남기는데
때늦은 벌들의 자맥질에
탱글탱글 돋아난 설익은
씨방의 웃음소리
하루 햇살 한줄기 작렬하는 섬돌아래
차마 보내지 못하는 그리움으로
청정한 소리 메아리 되어
가슴과 가슴이 엉켜진 칼날 같은 햇살
하늘 만은 원 없이 푸른데
마지막 연정에 붉게 각혈을 하며
아무도 모르는 서러움
꽃잎에 주절이 맺혔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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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빛보다빠른사랑님의 댓글
빛보다빠른사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상한 시간, 벌들의 자맥질, 칼날 같은 햇살--->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