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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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심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1,620회 작성일 15-07-21 11:29본문
정치 이야기
죽어서도 말하는 이가 있고
유서를 써도 안 믿는 사회가 있다
물귀신이 자꾸만 익사를 권장해도
빠져 죽는 놈은 따로 있다
오늘을 사는 우리들은
세월호 속에 갇혀있다
탈출을 도모하지 못하는 집단 어리석음으로
메르스가 또 다시 강타해도 그 뿐이다
국정원은 누군가의 사생활을 파헤쳐야 했고
뽀록이 났을 때는 알아서 번개탄을 피워야 했다
누가 시켜서 했다고 하면 북한산 귀신이 되고
실족사나 윤화를 당해도 정치는 정치다
쉬잇! 절에 가서도 새우젓을 얻어먹으려면
우선 썩어 문드러질 정도로 돈이 많아야 한다
개도 안 먹는 양심은 일찌감치 버려야 한다
오리발이 없으면 닭발이라도 내밀어야 한다
정치는 바로잡는 일이기 때문이다
죽어서도 말하는 이가 있고
유서를 써도 안 믿는 사회가 있다
물귀신이 자꾸만 익사를 권장해도
빠져 죽는 놈은 따로 있다
오늘을 사는 우리들은
세월호 속에 갇혀있다
탈출을 도모하지 못하는 집단 어리석음으로
메르스가 또 다시 강타해도 그 뿐이다
국정원은 누군가의 사생활을 파헤쳐야 했고
뽀록이 났을 때는 알아서 번개탄을 피워야 했다
누가 시켜서 했다고 하면 북한산 귀신이 되고
실족사나 윤화를 당해도 정치는 정치다
쉬잇! 절에 가서도 새우젓을 얻어먹으려면
우선 썩어 문드러질 정도로 돈이 많아야 한다
개도 안 먹는 양심은 일찌감치 버려야 한다
오리발이 없으면 닭발이라도 내밀어야 한다
정치는 바로잡는 일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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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태운.님의 댓글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뼛속으로 와닿는 이야기가 사뭇 직설적입니다
정치를 바로잡아야한다는 일침
요즘의 세태를 이 시 한 편에 담으셨군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