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눅눅한 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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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박성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675회 작성일 16-03-22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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눅눅한 잠


모로 누워 낮잠을 잤다
아무도 다녀가지 않은 듯
오후가 그대로 곁에 남아
눅눅한 베갯머리를 지키고 있었다
맛있는 음식을 한 입에 먹은 듯
남긴 거 하나 없이
양손을 털며 일어섰다


나도 이 같이 살아서
아무 남김 없이
이 오후 같은 오늘들을살아서
눅눅한 베갯머리를 털 듯
한 생(生)을 천천히 툭툭 털며
저 너머로 훌쩍 건너 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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