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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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1,843회 작성일 15-08-05 10:59본문
산방(山房) / 안희선
먹을 가는 이 밤에
채 그리지 않은 난(蘭)이
향기로와,
붓끝에 넋처럼
스미는
달빛
無語別時情若月 有期來處信通潮
말없이 이별할 때의 정情은 은은한 달빛처럼 애련하지만,
다시 온다는 기약은 조수潮水처럼 어김없으리
댓글목록
짐 캐리님의 댓글
짐 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 곳에 모아
우렁찬 날림을 보는 듯
여전히 기운 가득한 시심은
눈감아도 천년의 메아리가 될 듯......
두두람의 손가락도 바르르 떨고 있음을...
고맙고 감사함 눈물로 대신해도 되는지요.....
짐 캐리님의 댓글
짐 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오따 까지 ...죄송합니다
안희선님의 댓글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래 전의 일이지만..
산사에 한달여 머문 적이 있었지요
그때의 기억을 더듬어,
부족한 글..
머물러 주시어 고맙습니다
마음이쉬는곳님의 댓글
마음이쉬는곳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절에 계시다 왔나 봅니나
산방 급하면 싼방
머물다 갑니다
안희선님의 댓글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실제로 이발, 아니 삭발이던가를 심각히 고민해 보았다는 (웃음)
- 절간의 새우젓 같은 소리 말라는, 주지 스님의 간곡한 당부
건, 그렇구..
그 (급하면) 싼방을 절간에서는 解憂所라고 하는데요
해우소 :
사찰에 딸린 화장실을 이르는 말
근심을 푸는 곳, 또는 번뇌가 사라지는 곳이라는 의미
머물러 주시어 감사합니다
나문재님의 댓글
나문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다 그린 난에는 무엇이 스몄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