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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련꽃 지던 날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우애류충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747회 작성일 16-04-17 08:14

본문

목련꽃 지던 날 / 류충열

 

 

우아한 미소를 띄워 올리고
곱게도 피었던 목련화야
그 우미한 네 모습은 어느새
모감모감 통째로 지려는가

 

그대 수줍은 미소는
이내 가슴팍에 물살처럼 번져
아슬아슬 애간장 녹인 목련화야

 

네 순결한 모습은
우린 임을 많이도 닮아
하얀 사모의 연서를 안고
우린 임에게 가고 파던
우리의 봄날이 아니었던가

 

낙화하는 너의 가녀린 모습에
새들의 노래도 애련하다

나는 봄바람에 네 향기를 쫓아
갈맷빛 앞섶에 눈물만 떨구고 만다

 

목련화야! 목련화야!
너무 슬퍼하지 마라
너의 고미(高美)한 하얀 미소를
달빛 입술에 묶어 놓고
내 사랑의 길잡이로 삼으려 한단다

 

너는 이별 채비로 미련 없다 하나
나는 너를 보낸 적이 없다

추천0

댓글목록

은영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애 류충열님
안녕 하십니까? 반가운 시인님!
백목련 자목련 봄노래 부르며 봄의 선구자로 움추림의 겨울밭에
즐겁게 공연 마치고 돌아 가네요
시인님의 안타까운 사연에 애틋한 감상 하고 갑니다
내년 봄에 다시만나 즐거운 봄의 향연 되시길 기원 합니다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즐거운 주말 되시옵소서
시인님!

우애류충열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우애류충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상대와의 관계에서
존재의 의미를 찾고자 하는
인간의 마음을 대변하는 목련꽃
이라고도 한다 합니다.

우애가 참 좋아하는 목련화
부족한 미력이나마 표현할 수 있어 좋습니다.
낮과 밤의 일교차가 심합니다.
건강 유지하시고
늘 평화롭게 보내시길 빕니다.
감사합니다. 은영숙 시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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