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遺棄와 유기有機의 경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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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unnyYann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844회 작성일 15-07-10 10:49본문
유기遺棄와 유기有機의 경계에서/
처음 만나 정을 주었다, 그러다
버리다. 맡기다. 로
반쯤 고개 든 양심 틈을 비집고
찾아온 동물 애호가 닦달
딸 생일 선물로
분양받은 강아지
말릴 겨를도 없이 가족이 되었다, 이후
밝은 날
빈집에서 저 홀로는 외롭다며
이곳저곳 스트레스성 구토와
배설물 악취
어우렁더우렁 4년여
사람 나이 오십대에 접어들자
종지부,
계양산자락 유기견 보호소
情...
어쩌면 필요 아닐까 싶은 미숙한 중년의
욕심
처음 만나 정을 주었다, 그러다
버리다. 맡기다. 로
반쯤 고개 든 양심 틈을 비집고
찾아온 동물 애호가 닦달
딸 생일 선물로
분양받은 강아지
말릴 겨를도 없이 가족이 되었다, 이후
밝은 날
빈집에서 저 홀로는 외롭다며
이곳저곳 스트레스성 구토와
배설물 악취
어우렁더우렁 4년여
사람 나이 오십대에 접어들자
종지부,
계양산자락 유기견 보호소
情...
어쩌면 필요 아닐까 싶은 미숙한 중년의
욕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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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봄뜰123님의 댓글
봄뜰123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무엇인가 버렸을 때
그 끝에 남는 것은
보이지 않는 삶의 끈 인것 같습니다.
유기遺棄와 유기有機 사이에 남아있는 정.
좋은 시 잘 보았습니다. 좋은 날 하시길..
SunnyYanny님의 댓글
SunnyYann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난 맡겼다 하고
동물애호가는 버렸다 하고
그 중간 어디쯤에서 털어내지 못하는
무게,,
고맙습니다. 봄뜰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