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목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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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우애류충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680회 작성일 16-05-07 09:27본문
이문목견 / 류충열
우리가 사랑하게 되었던 것은
당신과 나의 의지가 아니었다
사랑, 사랑이
우리를 꽁꽁 묶었기 때문이다
그러니
어느 한 편이 기울여지면
사랑은 바로 설 수 없었고
누군가는 길을 잃고 말았다
꽃봉오리 된서리 맞듯
몸부림치는 "사랑"
끈끈한 흔적이 울분을 삼킨다
외길로 가는 동행은
가파른 삶의 언덕을 가뿐히 넘고
만개할 꽃밭을 촉진 시켰을 것이다
그러나
그대와의 틈 사이로
바람이 허리를 펴고 둥지를 트니
사랑은 허무감에 피눈물을 짜낸다
사랑아! 사랑아!
아름다운 사랑아!
그대가 길이 되어 가거라
댓글목록
은영숙님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애 류충열님
안녕 하십니까? 반가운 시인님!
댓글이 늦어서 죄송합니다
이문 목견이란 사자성어로
생활 안에서 일어나는 자신의 삶을 다시 한번
성찰 해 보는 게기가 됐습니다
귀로 듣고 눈으로 본다// 음악이 너무 좋아요
사랑아! 사랑아!
아름다운 사랑아!
그대가 길이되어 가거라//
고운 시와 함께 많이 배우고 갑니다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즐거운 오월 되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