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의 회고 장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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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0건 조회 711회 작성일 16-05-13 15:03본문
동생의 회고 장가계
은영숙
송화 가루 날리며 독야청청 소나무 숲
높이 솟은 봉우리 서로 바라보며
바람도 줄 타는 곡예 속에 구름 안고
이슬 안개 두르고 세상을 내다보는
중국의 유명 산 장가계, 홀로 떠서
천상을 바라보며 도인의 길을 가는 것 일까?
전생에 연이 닿아 그대 안부 못 잊어
지개 타고 목숨 걸은 모험,
신선의 성좌 인 양 안개 속의 거대한 임
안겨 보는 눈빛의 신비로운 광채 무아로 돌아가고
잠시의 만남 사랑으로 품어주는 운무의 메아리
이별의 서러움 초록 숲 들러리에 산새들의 교향곡
이승의 마지막 인연 가슴 깊이 안아, 뒤 돌아보고
감회 깊은 자랑 엊그제 같은데, 동생은 떠났는데......
장가계 산아 너는 아는가? 천만년 자연을 벗 삼고
굳건히 서 있는 신비의 장가계 동생의 안부를 물어 본다.
댓글목록
별들이야기님의 댓글
별들이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은선생님!
중국에 있는 장가계 말씀 인가요
아휴 또 가고 싶어 지네요
산도 산이지만
주차장에서 밤 구어 파는 할머니가 생각 나네요
세상에 때 하나 묻지않고
그져 웃기만 하던 그 할멈이 보고 싶네요
영숙선생님도 아마 그런분 같구요
순수 깨끗 청순 순박 박꽃처럼 맞지예??ㅋㅋㅋ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별들이야기님
어서 오세요 반가운 우리 시인님!
맞아요 중국이에요! 언제 철 들을가요 시인님!
제 밥에만 정신이 있으니 할멈이 왜? 보고싶을까??
안방 마님 모르게 하는 말이죠?! ㅎㅎ 알면 수염 다 뽀필 테니까! ㅎㅎ(웃음)
나를 곱게 봐 줄려면 꽃도 천진데 하필이면 박꽃이냐??????ㅎㅎ 삐젔거든......
내 방에 오지 말기 올려면 최소한 카라꽃 한 다발은 가지고 와야해용......
그래야 중매도 머리 굴려 보지 ㅎㅎㅎ
추영탑님의 댓글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동생께서 세상을 등지셨군요. 그런 일이 있을
때마다 인연은 필연이 아니고, 어쩌면 우연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장가계 산과는 아주 특별한 인연이 있는 듯싶지만 짐작일뿐·····
약간의 우수가 깃들어 있는 듯한,
글에 푹 빠졌다 나갑니다.
넝쿨장미가 계속 봉오리를 터뜨리는 오월의
심장, 건필하시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추영탑님
안녕 하십니까? 반가운 우리 시인님!
제 동생 남매가 한 해에 다 갔습니다
어릴적 부터 비실이인 젤 맞이인 나는 이리 오랜 세월 살고
세상이 즐거웠던 동생이 앞 서 갔습니다
사이가 남다르게 우애 있기에 못 잊어 늘상 생각 속에
눈물 젖습니다
고운 걸음 고운 글로 머물러 주시어 감사 드립니다
건안 하시고 행복한 오월 되시옵소서!~~^^
김태운.님의 댓글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장가계의 인연이라면 고인이신 동생의 혼령도 필시 천국에 계실 겝니다
천국 같은 그 산의 풍치가 그걸 대변하고 있으니까요
누님의 멋진 글을 감상하며 이참에 동생 분의 명복을 빌어봅니다
감사합니다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태운님
변심 없이 사랑을 주고 싶은 백송의 영원함
혈육 같은 한 획을 긋 습니다
가버린 동생이 장가계의 모습을 상세히 보여 줬지요 그 여동생은
대충 세계일주를 다 하고 갔습니다
명복을 빌어 주셔서 감사 합니다
하늘나라에서 무거운 짐 다 내려 놓고 안식을 누릴 것 의심 하지 안습니다
아우 시인님! 오늘도 행보 마다 행복으로 수 놓으시도록 기도 합니다! ^^
해돋이1님의 댓글
해돋이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은선생님은 어제 제가 우주에서 찾아온 노래 함 들어봤지요?
우와 저는 그냥 듣는 순간 홍콩가더라고요
어제 들어시고 어디까지 가셨습니까요?
편안한 저녁되시길요 감사합니다.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해돋이1님
자알 들었습니다 시인님의 값진 배려에 감사 드립니다
헌데 저는 종교가 달라서 어디로 갈 수는 없지요
예수님의 사랑과 부처님의 자비 일맥 상통 하다고 생각 합니다
시말에 강의실을 따로 마련 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시인님을 도인으로 모셔야 할 것 같은데요......
많은 공부가 됐습니다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고운 밤 되시옵소서! ^^
별들이야기님의 댓글
별들이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은선생님!
제가 경솔 했네요
글속에 글인지 알고 죄송 합니다요
제가 배운게 없어 난독증이 심해요
이해주세요
실화을 쓴 글이네요 다시 읽어보니
대신 시인님 대해 많이 기도 할게요
죄값으루
하나님 우리 선생님을 늘 행복하게 해주십사 하고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별들이야기님
어서 오세요 반가운 별 시인님!
겸손의 말씀 위로의 글로 생각 하고
우울 했던 심사가 웃음꽃 동산에서 쉼 가저 봤습니다
부족한 제 공간에 찾아 주심만도 감사 드립니다
건안 하시고 오늘밤도 즐거운 시간 되시옵소서
시인님!!